우마무스메:프리티 더비 인벤

우마무스메 공략 가이드

※ 공략은 오픈 후 계속 추가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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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피하세요! 일본 유저의 그랜드 라이브 가챠 돌아보기

그랜드 라이브 시나리오가 시작되면서 다시 게임이 활기를 띄는 것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솔직히 뉴트랙 시나리오를 버틴 유저들은 정말 존경 받아 마땅할만큼 고난의 행군이었죠.

다행히 이번 시나리오부터는 육성 시간이 대폭 줄어들며, 인게임에서 볼만한 요소도 점차 증가하기 때문에 즐거운 육성을 할 수 있습니다.

기자 역시 그랜드 라이브는 좋은 기억이 많은데요, 문득 당시 어떤 픽업에 돈을 투자했고, 뽑았던 가챠 중 후회되는 것은 무엇인지 정리한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버 시간이 1년 넘게 차이나는만큼 미래시에 대해 충분히 숙지한 유저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소감으로 듣는 미래시는 조금 다를 것이라 생각하기에 가볍게 즐겨주면 될 것 같습니다.


▲ 핵과금 아저씨의 그랜라 픽업 가이드 시간이에요~


▣ 스마트 팔콘(신의상) / SSR 라이트 헬로, SSR 아그네스 타키온
뉴트랙 때 탑 로드를 들어가지 않아서 크게 피봤던 것을 교훈삼아, 이번에는 전부 풀돌을 했습니다. 정확히 기억나는건 아니지만, 3천장 조금 넘어서 쌍풀돌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부 만족도가 높았던 픽업으로 이중에서 아그네스 타키온은 1년 뒤에도 선행 육성 시 자주 선택하는 서포트 카드 입니다. 라이트 헬로는 아쉽게도 그랜드 라이브 시나리오 이후로는 쓸 일이 전혀 없습니다만, 해당 기간 내에는 덱에서 뺄 수 없는 필수 카드기에 돈 값은 충분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 팔콘(신의상)은 한섭에서는 조금 저평가되는 감이 있긴한데, 육성 난이도 대비 성적으로는 리키에게도 크게 떨어지지 않고, 정 안되면 리키는 선행으로 돌려버리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둘을 같이 쓸 수도 있습니다. 일단 실전에서 쓸 수 있는 캐릭터 중에 전용 브금이 나오는 정말 희귀한 포지션이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할만한 투자였습니다.


▲ 팔콘 노래 나오는 타이밍이 정말 좋습니다!


▣ 스팀 펑크 위닝 티켓&나리타 타이신 / SSR 토카이 테이오, SSR 트윈 터보
이미 쥬얼을 앞에서 모두 태웠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패스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여유가 있는 사람은 따로 과금을 하거나, 옥좌 - SSR 마루젠스키 + 수영복 고루시&맥퀸 - 코파노 리키 라인업을 단 한 번도 들어가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전 옥좌를 풀돌 하고, 코파노 리키에서 천장 폭사했기 때문에 이미 1.5주년 헬로와 타키온에 추가 과금 150만원을 썼던 시점이었습니다.

다행히 능이오나 근터보 둘 다 성능 자체는 우수한 카드지만, 필수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빌리는 정도로 충분했습니다. 출시 시점에서도 파인 모션이나 미스터 시비를 완전히 몰아낼 수준은 아니었죠.

위닝 티켓이나 타이신 역시 대회에서 2티어 이상 활약하는 경우는 본 적 없기에 뽑지 않아도 충분한 픽업이었습니다.


▲ 해당 시점에서 기자의 쥬얼은 0이었습니다


▣ 유키노 비진 / SSR 스마트 팔콘, SSR 사일런스 스즈카[복각 픽업]
비진 자체는 꽤 쓸만한 픽업이지만 쥬얼에 여유가 없기도 했고, 더트마가 그렇게 필요한 상황도 아니라서 패스했습니다. 성능은 꽤 준수한 편이지만 막상 활약했던 대회가 한 번 정도밖에 떠오르질 않네요. 다만 애정으로 극복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스마트 팔콘과 스즈카 복각의 경우 전 이미 둘 다 풀돌이었기에 자연스럽게 패스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해당 시점에서 가지고 있지 않던 유저라도 굳이 뽑을 필요는 없던 복각이었습니다.


▲ 비진의 성능 자체는 꽤 준수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츄라이 츄라이


▣ 시킹 더 펄 / SSR 다이이치 루비
시킹 더 펄은 아무래도 패스하는 유저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단거리를 뛸 수 있다는 것 자체는 좋았으나, 스킬 구성이 선행과 선입이 섞여 난잡하기도 했고, 단거리 대회 자체도 1년에 한 번 정도 개최되는터라 메리트가 적었죠.

반면 서포트 카드쪽은 비중이 컸는데 다이이치 루비는 1돌 혹은 최소 명함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파워 카드 멸시가 발동하여 패스했는데, 덱을 짜는데 꽤 곤란한 상황이 많았습니다. 어떻게든 빌리면서 버티다가 나중에 능구리를 뽑을 때 명함이 나와서 돌파석으로 1돌을 맞춰줬습니다.

한섭에서는 나오면 급한대로 명함이라도 맞춰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 다이이치 루비는 급해도 명함이라도 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 할로윈 디지털&도토 / SSR 메지로 파머(스태), SSR 다이타쿠 헬리오스(스피드)
디지털이나 도토 둘 다 좋아하는 우마무스메고, 역대급 연출로 나왔기 때문에 과감하게 투자했던 픽업입니다. 오타게라는 충격적인(...) 연출의 디지털과 언제 봐도 귀여운 도토기 때문에 가챠 자체는 불티나게 팔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쉽게도 둘 다 챔미에서는 약간 미묘한 위치입니다. 전 실제로 할로윈 도토까지는 챔미에서 써본 경험이 있지만, 1티어냐고 묻는다면 아니며, 애정픽에 조금 가까웠습니다.

서포트 둘은 빌리는 것으로도 충분했던 카드입니다. 파머는 선수필승을 주는 카드지만 스태미나 카드라는 점에서 매력이 반감되었습니다.

헬리오스는 다소 독특한 카드 성능으로 슬립 스트림 상위 레어 스킬을 가지고 있어 주목받았으나, 범용성이 낮아 포기했습니다. 성능면에서도 독보적인 훈련 효율을 지닌게 아니었기에 해당 시점에서 두 카드를 풀돌한 유저는 드물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 연출 보자마자 눈 돌아가서 이건 뽑아야해! 마인드로 질렀습니다


▣ 애스턴 마짱 / 마루젠스키, 파인모션[복각 픽업]
마짱은 보자마자 뽑고 싶었지만, 이전 픽업인 할로윈 도토와 디지털에 또다시 쥬얼을 전부 박아버린 기자였기에 해당 시점에서 여력이 없었습니다. 외모가 너무 귀여웠기에 안 뽑아서 후회했던 우마무스메 중 하나였고, 심지어 성능마저 우수했기에 나중에 기어코 선택권을 써서 데려왔습니다.

성능은 단거리 도주 1티어고, 고유 스킬이 단거리 한정이지만 계승기로도 수요가 있으므로 충분히 들어갈만한 픽업이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챔미만 생각하는 유저라면 앞서 할로윈 픽업을 거르고 마짱에 투자하는 것이 맞습니다.

서포트쪽은 복각인데, 제가 스루젠 풀돌이 아니어서 급하긴 했지만, 역시 쥬얼이 없다는 이유 + 파인은 이미 풀돌이라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패스했습니다. 이후에 명함이었던 스루젠은 결국 반 년이 넘게 돌파석 + 선택권을 박아가며 풀돌을 완성시켰네요.


▲ 못 뽑아서 오랜기간 후회했으며, 선택권 사자마자 거침없이 뽑았던 마짱


▣ 야마닌 제퍼 / 심볼리 크리스 애스
옆집의 캬루와 비슷한 외모(하지만 성격은 정반대인)로 화제가 되었던 야마닌 제퍼와 심볼리 크리스 애스 픽업입니다. 야마닌 제퍼의 경우 전 의상 디자인이 참 바람직한 의상이라 생각해서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쥬얼을 많이 투자하지 않고 나와서 좋았고, 마일 대회에서 우승은 못했지만 한 번 사용했으니, 돈 값은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이성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패스해도 문제 없는 픽업입니다.

심볼리 크리스 애스의 경우 당시로는 파워와 마찬가지로 벨류가 낮았던 스태미나였기 때문에 들어가지 않았고, 무아몽중이 장거리 선입 필수 스킬 취급을 받지만, 역시 당시 기준으로는 선입은 여전히 가치가 낮았기 때문에 투자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빌리는 정도로 충분한데다, 나중에는 무아몽중을 자체 장착한 신년 다이아도 나오기 때문에 문제될 것은 없었습니다.


▲ 가슴이 시켜 뽑은 캬루야마닌 제퍼 픽업


▣ 축제 의상 타마모, 이나리 / SSR 오구리 캡(지능), 야에노 무테키(근성)
여기서 또다시 참지 못하고 과금을 질러버리고 말았습니다. 처음 계획에서는 타마모보다는 불꽃 이나리를 원했지만 170연차에 이나리가 나오는 바람에 그냥 1천 장까지 가서 둘 다 영입했습니다.

지능 오구리 캡은 풀돌을 달렸는데, 지금 보면 질러서 가장 후회되는 픽업 중 하나입니다. 여러 이유가 겹쳤는데, 지금 보면 전혀 필수 카드가 아니지만 능이오가 스피드 + 지능 육성 메타와 어울리면서 티어가 급상승하고 있었고, 계속되는 클구리의 패악질(?)을 견제할만한 쾌진격이라는 스킬이 매력적으로 보였기 때문에 풀돌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대회에서 한 번은 할로윈 도토와 함께 유용하게 썼지만, 이후로 메지로 라모누라는 종결 지능 카드가 등장하기 때문에 설 곳을 잃어버린 애매한 카드입니다. 시간을 되돌린다면 이때 풀돌을 달리던 저를 막고 싶네요. 심지어 지능 카드풀이 그리 아쉬웠던 상황도 아니었는데, 클구리에 대한 혐오감이 좀 더 높았던 모양입니다.

참고로 불꽃 이나리의 경우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역시 활약한 챔미는 현재까지 2번 밖에 없긴 했지만, 나름 성능픽으로 쓸 수 있었고, 타마모는 좀 미묘한 편이라 엔트리에 들지는 못했지만, 애정이 있는 유저라면 충분히 활약할만한 성능입니다.


▲ 사실 해당 픽업 전체를 그냥 패스해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 나카야마 페스타 / 미스터 시비, 슈퍼 크릭[복각 픽업]
저는 나카야마 페스타를 보유 중이고, 의외로 대회에서도 써먹은 적이 있습니다만, 픽업에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추입마가 그다지 취향이 아니기도 했고, 고유 스킬도 써먹기 어려운 구성인데다, 이 녀석을 쓸 바에는 스윕 토쇼를 쓰겠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복각쪽은 호평이었습니다. 그랜드 라이브를 통해 유입되거나, 혹은 복귀한 유저들에게는 앞으로도 줄기차게 쓰일 시비와 크릭이기에 불평은 없었습니다. 물론 저는 이미 둘 다 풀돌이었기 때문에 패스했네요.

다만 시비와 크릭 둘 다 앞으로 1년 이상 최고 전력의 서포트 카드기 때문에 돌파가 부족한 유저라면 여기서 아낌없이 쥬얼을 당겨야 합니다.


▲ 페스타는 애매하지만, 복각쪽은 대호평이었던 픽업


▣ 원더 어큐트 / SSR 에이신 플래시
선입 특화 컨셉으로 나온 에이신 플래시 카드가 무척 매력적인 픽업이었습니다. 선입 육성 할 때는 그야말로 필수급의 카드라 봐도 무방한 스킬 셋에 훈련 성능마저도 우수합니다.

다만 이때까지도 아직 선입에 대한 심각한 밸런스 불균형이 있던 시절이라 해당 카드를 뽑아봤자 '어차피 선입 못쓸건데 왜 뽑음?' 이라는 답변이 돌아오던 시기였기에 쥬얼을 지르진 않았습니다.

원더 어큐트도 이미 리키와 디지털(+할로윈)에 스마트 팔콘(+신의상)까지 더트마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없었기 때문에 패스했습니다. 그냥 귀여줘서 뽑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지만, 뭐랄까 당시에는 무척 이성적인 판단을 내렸던 것 같습니다. 성능은 더트 대회에서 미묘한 2티어 역할입니다.


▲ 원더 어큐트의 독특한 캐릭터성에 반한 유저가 많았으나, 저는 패스했습니다


▣ 크리스마스 보드카&다이와 / SSR 에어 그루브(지능), SSR 브라이언(파워)
제가 피를 토했던 픽업 중 하나입니다. 크리스마스 다이와 스칼렛의 자태를 보자마자 눈이 돌아가서 앞서 두어달 간 잘 모았던 쥬얼을 모두 쏟아부었고, 천장을 가는 동안 3성이 단 두 개(중복)만 나오면서 스칼렛은 나오지 않고 추가로 보드카마저 나오지 않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이때 정말 농담이 아니라 가챠 결과에 너무 실망해서 게임을 접을까 진지하게 고민을 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기분이 많이 상해서 한 달간은 접속도 한채 만채 게임을 거의 방치한 레벨이었죠. 다행히 신년 키타산과 다이아를 보고 다시 머리가 깨져버려서 복귀했습니다만, 어쨌든 큰 위기를 겪었던 시기였네요.

다시 돌아와서 성능을 평가해본다면 둘 다 뽑을 필요까지는 없는 픽업입니다. 조건만 맞으면 꽤 강력하긴 하지만 클구리같은 절대적 파괴력을 자랑하는 급은 아니고, 딱 특정 대회 1~2티어를 오가는 느낌입니다.

서포트 카드쪽은 무난한 성능이긴하지만, 대여한 기억조차 없을 정도로 묻혔습니다.


▲ 게임 접을 위기까지 갔던 끔찍한 크리스마스 픽업


▣ 젠노 롭 로이 / SSR 라이트 헬로, SSR 크리스마스 탑건[복각 픽업]
롭 로이는 예전에는 뽑고 싶었던 캐릭터 중 한 명이었으나, 의상 디자인이 변경된 이후에는 뭔가 상상했던 느낌이 안나와서 패스했습니다. 성능 자체도 그리 부각될만한 성능이 아니었기에 패스한 유저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라이트 헬로는 해당 타이밍에 뽑기에는 이미 너무 늦은 픽업이었고, 과거 타즈나나 이대리 복각 때를 생각하면 이 픽업에 들어간다는 것은 쥬얼 낭비입니다.


▲ 초기 컨셉 의상이었다면 뽑았을텐데, 바뀌어서 아쉬웠던 롭 로이


▣ 나리타 브라이언(아랑) / SSR 야마닌 제퍼
2회차 챔피언스 미팅 최종전과 챔피언쉽 롱을 우승하여 저에게 감동을 안겨줬던 나리타 브라이언 픽업입니다. 개인적으로 브라이언(기본)이 없기도 해서 아쉬웠던 차에 마침 멋있는 디자인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성능을 따지지 않고 뽑았던 픽업입니다. 마음이 게임에서 떠나 있어서 과금을 하진 않았고, 있던 쥬얼을 그냥 다 쓰면서 뽑았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최상급 장거리 선행 주자로 향후 등장하게 될 장거리 대회를 씹어먹을 괴물 그 자체이기 때문에 해당 캐릭터는 꼭 뽑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야마닌 제퍼는 풍운의 뜻을 획득할 수 있는 유일한 서포트지만, 범용성은 그리 좋지 않아 대여로도 충분했습니다.


▲ 나리브 신의상은 꼭 뽑아야 하는 픽업입니다


▣ 신년 키타산 블랙, 사토노 다이아몬드 / SSR 스페셜 위크(스태미나), SSR 스윕 토쇼(지능)
제가 다시 머리가 깨져버렸던 픽업입니다. 키타산과 사토노의 신의상 디자인을 보자마자 반해버리는 바람에 즉시 과금했고, 다행히 이번 픽업에서는 저번 산타 다이와에서 쌓였던 억울함 스택을 해소시켜주려는득 단 40연차만에 둘 다 떠서 행복했던 픽업이었습니다.

둘 다 특정 챔피언스 미팅 1티어 주자인데다, 심지어 우승도 시켜준 픽이기 때문에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습니다.

서포트 카드쪽은 스페와 토쇼 둘 다 쓸 구석이 있는 픽업이지만, 역시 빌리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물론 토쇼의 경우 뛰어난 날카로움 스킬과 자제심을 소지했는데, 추입마 필수 스킬로 자리잡기 때문에 명함만이라도 따둔다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반면 스페의 경우 당시 1티어 스킬이던 논스톱 걸을 스태미나 카드로 얻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들어간 유저가 꽤 많았지만, 아시다시피 이후로 시스템이 조금 바뀐데다, 진화 스킬들이 생겨나면서 티어가 내려가버린 비운의 카드입니다. 이때 풀 돌 들어간 유저들이 나중에 눈물을 흘렸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 신의상 키타사토 디자인을 보고 다시 머리가 깨져버린 나...


▣ 홋코 타루마에 / 아그네스 타키온&토카이 테이오[복각 픽업]
홋코 타루마에 역시 기자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외모만 보고 뽑았던 픽입니다. 현재 로비 메인도 홋코로 되어 있고, 이후에 열리게 될 모든 더트 대회에서 홋코를 썼던 만큼 최애캐라 할 수 있습니다. 쥬얼은 없었지만 과금을 하고 천장을 볼 각오로 달렸죠. 다행히 천장까지 안가고 100회 전후로 뽑았던 기억이 납니다.

성능은 평범한 편입니다. 일단 개조 여부를 떠나 더트에서만 쓸 수 있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고, 고유기의 발동 조건 자체도 확률이 그리 높지 않은 약간 도박수를 두는 우마무스메입니다. 성능만 따지는 유저라면 굳이 뽑지 않고 패스해도 무방합니다.

아그네스 타키온 복각은 당연히 패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앞서 오구리 캡을 뽑은 시점에서 테이오 하나만 보고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스피드와 지능 양쪽의 풀이 아예 없는 유저라면 들어가도 괜찮으나, 시점이 정말 애매하기 때문에 실제로 가챠를 지른 유저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 홋코 타루마에 정말 귀엽습니다. 볼 때마다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입니다


▣ 다이타쿠 헬리오스 / SSR 케이에스 미라클
다이타쿠 헬리오스의 경우 '안아줘요' 밈으로 유명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별 관심이 없었고, 실제로도 뽑지 않고 넘어가려고 했던 픽업입니다.

앞서 홋코 뽑는데 또 쥬얼이 나갔기 때문에 여유도 없었고요. 그런데 당시 챔피언스 미팅이었던 카프리콘배 2회차에서 우승하고, 상금으로 받은 쥬얼을 가지고 뭔가에 홀린듯이 헬리오스 가챠를 질렀습니다. 다행히 이 판단은 옳았고, 쥬얼이 다시 0이 되긴 했지만 큰 손해 없이 뽑은데다, 이후 마일 대회에서 2번 우승해주면서 밥값을 톡톡히 해줬습니다.

케이에스 미라클은 시나리오 특성상 근성 육성이 사용되지 않던 시기기에 별 고민없이 패스했습니다. 물론 카드 자체의 성능은 꽤 좋은데다, 향후로도 종종 쓰일 치열한 승부 스킬을 습득할 수 있어 명함 정도는 따두는 것이 도움됩니다.


▲ 헬리오스는 충분히 강한 성능픽입니다


▣ 발렌타인 아이네스 후진, 메지로 라이언 / SSR 마블러스 선데이(스피드), 비코 페가수스(파워)
문제의 더블 픽업이었던 발렌타인 픽업입니다. 발렌타인 후진을 보자마자 의상이 너무 예뻐서 눈이 돌아갔지만, 곁에 있는 라이언을 보고 급격히 이성을 되찾았던 픽업입니다. 안그래도 홋코 - 헬리오스를 연속으로 뽑으며, 쥬얼이 0인 상황에서 들어갈 여유도 없었죠.

아마 많은 유저가 저와 같은 이유로 뽑기를 포기하거나, 이를 감안하고 픽업에 들어갔을텐데, 실제로 대부분 목적은 발렌타인 후진이었을겁니다. 성능도 초코봉에 이어 범용성은 조금 떨어지나 중거리 파괴력만큼은 월등한지라 주목받았고, 기자의 경우 대회에서 몇 번 마주쳐서 파괴력을 확인한 뒤, 나중에 2주년 선택권으로 후진을 결국 영입했습니다. 참고로 라이언은 묻혔습니다.

서포트 카드쪽은 마블러스 선데이의 경우 기존 스피드 카드 패왕이었던 키타산 블랙 이상의 성능을 보여줬지만, 스킬의 범용성이 다소 떨어지고, 키타산을 비롯한 마루젠스키나 아그네스 타키온 등 스피드 카드풀이 이미 갖춰진 유저가 꽤 있었기 때문에 주목도가 낮았습니다. 추가로 비코 페가수스의 경우 이런 카드가 나왔는지 기억하는 유저가 드물 정도로 존재감이 옅은 카드입니다.


▲ 흔히 말하는 인질로 잡혀있던 픽업입니다


▣ 신코 윈디 / 마루젠스키, 니시노 플라워[복각 픽업]
그랜드 라이브의 마지막 픽업의 주인공은 신코 윈디였습니다. 정말 초창기부터 컨셉 아트가 공개되었고, 그만큼 인게임 데이터적으로는 꽤 오랜기간 실장되지 못하다 2년이 다 되어서야 나오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등장 시기가 너무 늦은데다, 무엇보다 초기의 컨셉 아트에서 너무 많이 바뀌어버린 복장이 크리티컬이었습니다.

추가로 고유 스킬의 낮은 발동률, 낮은 범용성, 뭔가 아쉬운 연출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잊혀져 버린 픽업입니다. 개인적으로 컨셉 아트가 교체되면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우마무스메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복각쪽은 마루젠스키와 니시노 플라워인데, 지능 니시노 플라워는 그다지 필요없기에 위험부담을 무릅쓰고 더블 픽업에 들어갈 용자는 없었습니다.


▲ 신코 윈디(초기 컨셉)가 아니라 윙코 신디가 나왔냐는 댓글이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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