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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인자 9성이 목표! 트윈 터보도 알아먹는 인자작 첫걸음 떼기
일본 서버에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막 입문하여 아무것도 모르던 햇병아리 트레이너 시절, 기자가 처음으로 벽을 느꼈던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인자작입니다.
당시에는 다들 '좋은 부모 캐릭터를 가지고 있으면 어쨌든 스탯이 더 오른다' 정도의 개념만 가지고 있었고, 좋은 부모의 기준이 무엇인지, 3성 인자를 얻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게임에서는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서 유저들끼리 서로 데이터를 모아서 연구를 해야만 했습니다.
덕분에 실제 경마의 인브리드 종마 교배법까지 대입하여 육성하거나, 실제로 혈연관계에 있던 캐릭터끼리 궁합을 맞춰보는 등 온갖 육성법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중에는 사이비 과학(?)에 가까운 이론도 다수 있었기에 초보 트레이너 입장에서는 우마뾰이 보기도 벅찬 상황인데, 우수한 부모를 어렵사리 찾아서 혈통서까지 챙겨야 했죠.
1년이 지난 지금은 괜찮지만, 처음 인자작을 들었을 때의 복잡함을 한 달이 넘도록 이해하지 못해 머리를 싸맨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리고 한국 서버에서도 현재 인자에 대한 용어가 어렵게 느껴지거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그리고 제대로 하고 있는지가 궁금한 초보분들이 있을겁니다.
기자가 겪었던 초보 때의 어려움을 떠올리며 중상작이나 상성 관계, 스킬작 등 어려운 파트는 나중에 익숙해진 후에 배워도 좋으니, 먼저 인자작의 첫걸음부터 떼고 싶다는 유저들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를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인자작 작업에 앞서 인자의 종류와 우리의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해 정확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인자는 우마무스메를 육성 완료 후에 캐릭터 아이콘을 길게 눌러서 나오는 정보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킬 탭 옆에 계승 탭이라는 것이 보일 텐데, 해당 영역에서 육성 완료한 우마무스메의 인자를 살펴볼 수 있죠. 인자는 크게 4종류가 있는데, 각 텍스트가 들어간 패널의 별의 개수가 많을수록 우수한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더 직관적으로 설명하자면, 육성이 완료된 캐릭터의 스킬 탭 우측의 계승 탭을 열어보면 4종류의 색이 있는 패널이 나타나고, 해당 패널마다 있는 별 개수가 높아지도록 만드는 작업입니다.
인자의 종류를 알았다면 본격적으로 작업을 준비해야 하는데요, 사실 최종 목표로 가기 위해서는 이것저것 배우거나 사전에 마련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초보 입장에서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상태인데 뛰어다니는 일본 서버 정보 쫓으려다 다리가 찢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어디 대회에 나가야 한다, 무슨 스킬은 각질 달라도 찍어둬야 한다, 부모랑 조부모는 특정 조합을 맞춰야 한다, 무조건 이 캐릭터로 작업해야 성공한다 등 한 번에 하려다가는 과부하가 옵니다. 미리 일본 서버를 플레이 한 유저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겠지만, 실제로 이제 막 시작한 초보분들이 소화하기에는 벅찰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는 간단하게 청인자 3성 + 9성을 만드는 과정만 알면 됩니다. 청인자작에 익숙해졌다면 그 뒤로 적인자나 녹인자, URA 인자작은 같은 개념으로 따라오는 것이거든요.
청인자는 육성 시작과 클래식과 시니어 4월에 나오는 계승 이벤트 시로 해당 스탯을 올려주는 인자입니다. 별이 1개일 경우에는 ★(스탯 5), ★★(스탯 12), ★★★(스탯 21)이 오릅니다.
부모 캐릭터가 스피드 3성을 가지고 있고, 조부와 조모가 각각 스피드 3성을 가지고 있다면, 최종적으로는 스피드 9성 캐릭터이며, 스피드 63(★★★x3)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청인자는 최종 합산된 스탯으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로 올라갑니다. 예를 들어 부모 캐릭터가 스피드 1성(★5), 조부가 2성(★★12), 조모가 3성(★★★21)이면 스피드 스탯이 38이 상승하는 셈이죠.
부(모)와 조부, 조모 3명을 합쳐 파워 인자의 별이 9개라면 파워 63, 스태미나 9개라면 스태미나 스탯이 63이 오릅니다. 계산이 어렵다면 단순하게 청색 패널에 붙은 별이 높을수록 공짜 스탯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렌탈로 빌리는 친구가 스피드 9성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도 스피드 9성이라면 합계 126이라는 수치가 상승하고, 계승 이벤트로 추가로 2번 더 받을 수 있으니, 최종적으로 부모를 잘 둔 것만으로 스피드 스탯을 이론상 최대 378까지 받게 됩니다.
물론 계승 이벤트로 올라가는 스탯은 랜덤이기 해당 스탯이 전부 환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9성 인자를 두면 스탯을 높게 받을 확률이 올라간다는 것은 분명하죠.
현재 파워나 스태미나 인자가 귀한 대접을 받는 이유는, 해당 스탯을 인자로 올라가는 보너스로만 해결하고, 스피드나 지능 등 다른 스탯에 서포트 카드를 투입하여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키타산 블랙 서포트 카드가 출시 된 후에는 스피드 훈련으로 올라가는 파워와 인자 계승으로 받은 파워까지 합쳐 파워 서포트를 한 장도 배치하지 않아도 8~900에 가까운 스탯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딸내미가 태어나자마자 금수저인 것은 물론 육성의 방향성과 서포트 카드를 구성할 때 효율을 최대로 높일 수 있기에 게임을 본격적으로 파고들기를 원한다면 인자작은 필수로 거쳐야 할 과정입니다.
자, 그럼 청인자가 왜 중요하고 인자작을 해야할 필요성도 알았으니, 본격적으로 9성을 만들기 위한 과정을 알아봅시다.
먼저 준비물은 청인자 9성이나 최소 대표 청인자가 3성인 친구를 여러 명 찾아야 합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본인의 전당 입성 우마무스메 중에서는 죄다 1성 인자만 가지고 있을겁니다. 이것만으로 9성 인자작을 하기 위해서는 한세월이 걸리니, 가급적 빠르게 팔로우 창을 늘려 친구를 데려옵시다. 데려올 때 한 명만 찾을 것이 아니라, 스탯 종류별 우마무스메별로 다양하게 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친구 찾으러 바로 가기!
여기서부터는 육성 종료 시, 본인이 보유한 우마무스메가 부(아빠), 친구로 빌린 3성 우마무스메가 모(엄마)가 된다는 개념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처음은 상성 관계가 좋은 캐릭터를 찾아야 합니다. 처음 육성을 누르고 계승할 우마무스메를 선택하는 창이 뜨면, 우측 상단에 상성이라는 표시가 나옵니다. 해당 표시가 쌍원 ◎이 뜨면 베스트고, 조금 나쁘면 ○이 뜨게 됩니다.
둘의 차이는 계승 시 스탯이나 스킬을 계승 받을 확률의 차이인데, 나중에 대회를 준비할 때는 스킬이나 주요 인자가 비중이 더 크기 때문에 보통이라도 쓰지만, 인자작을 할 때는 되도록 쌍원이 되는 상태를 준비합시다.
특히 상성이 △(나쁨)으로 뜨는 것은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이럴 경우 사실상 계승 스탯이 반토막이 나는 것은 물론 대부분의 부모 스킬들은 받을 수 없게 됩니다. 다른 캐릭터들과의 상성이 나쁜 대표적인 우마무스메는 하루 우라라 / 사쿠라 바쿠신 오 / 킹 헤일로 3명이 있습니다. 즉, 이 3캐릭터는 인자작용으로는 적절하지 못하니 피해줍시다.
초반에 추천하는 인자작 조합은 엘 콘도르 파사 / 보드카 / 다이와 스칼렛 / 그래스 원더 입니다. 넷 모두 2성 우마무스메라 구하기가 쉽고, 서로 상성이 매우 좋다는 특징이 있는데다, 육성 과정도 무난하여 초보들이 인자작을 하기 쉽습니다. 인자작을 할 겸 키우는 족족 팀 레이스에 즉전감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처음은 시작부터 들고 있는 다이와 스칼렛을 부로 설정하고, 친구 찾기로 구해온 3성 인자를 지닌 엘 콘도르 파사를 모로 붙여 그래스 원더를 육성합시다. 육성이 종료되고, 그래스 원더에 원하는 스탯의 2성 인자가 붙었다면 1단계 클리어입니다.
취향에 따라서 그래스 원더가 아닌 다른 조합으로 시작해도 상관없으나, 부모 중 한 명은 무조건 3성 인자를 써야 한다는 것만 기억해주세요.
여기서 완성된 그래스 원더는 6성 인자(부★, 모★★★, 본인 ★★) 캐릭터가 됩니다.
2단계는 1단계에서 완성시킨 그래스 원더를 부로 두고, 모는 그대로 3성 엘 콘을 써서 보드카를 육성해봅시다. 이번에는 욕심을 내서 3성이 뜰 때까지 육성을 돌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3성 인자는 발생하려면 최소 조건이 존재하는데, 바로 스탯 중 어느 하나가 600이 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육성 종료 시 600 이상인 스탯에만 3성 인자가 붙습니다.
예시로 스피드 800 스태미나 500 파워 700 근성 200 지능 300이라면, 3성 인자는 스피드와 파워에만 생깁니다. 적인자는 A적성에서 랜덤으로 발생, 녹인자는 3성 이상 캐릭터만 발생합니다. 발생 확률에 대해서는 좋은 공략글을 써둔 유저들이 많기에 아래 별도의 팁글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하며, 여기서는 3성 인자를 만드는 과정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여기서 완성된 보드카는 8성 인자(부★★, 모★★★, 본인 ★★★) 캐릭터가 됩니다. 만약 2성 보드카가 나왔다면 7성 인자(부★★, 모★★★, 본인 ★★) 캐릭터가 되는거죠.
중요한 점은 친구 렌탈 횟수가 종료되었다면, 흔히 말하는 가내수공업으로 인자작을 진행해야 하는데, 3성 보드카가 나왔다면 1단계에서 쓰였던(혹은 다른 캐릭터도 괜찮습니다.) 1성을 부로 두고, 새로 뽑은 3성 보드카를 모로 둔 채 1단계 과정을 반복하면 됩니다.
마지막 3단계는 2단계에서 완성한 3성 보드카와 친구 렌탈로 가져온 3성을 합쳐 최종 목표인 9성 인자 캐릭터를 만들어야 합니다.
여기서 완성되는 캐릭터는 드디어 9성 인자(부★★★, 모★★★, 본인 ★★★) 캐릭터가 되어, 친구 찾기에 올리면 인기 스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친구 렌탈은 1일 5회 제한이기에 정말 하드코어하게 육성을 돌리는 유저라면, 자체 제작이 필요하기에 이런 과정을 한 번 더 거쳐 9성 캐릭터를 2개를 보유해야 합니다.
하지만 기본은 상성이 좋은 부모를 찾고, 육성한 캐릭터가 2성이 되면, 그것을 다시 부모로 삼아 3성이 나올 때까지 반복 육성한다는 것이기에 요령만 알고 나면 응용하기는 쉽습니다.
결국 인자작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부모를 각각 대표 3성인자를 맞추고 무한 반복 육성하여 3성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작업입니다. 여기서부터 적인자나 녹인자, 흰색 인자 등 자신에게 필요한 캐릭터를 엄선하여 다시 3성 인자작을 반복하면 됩니다.
■ 상성이 좋음(쌍원)이라도 모든 스탯을 100% 받는 것이 아니다
앞서 한 번 언급했지만, 청인자는 처음 육성 개시시에만 고정값으로 증가하며, 이후 육성 도중에 발생하는 계승 이벤트에는 결과값이 다르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가끔 청인자가 9성인데 본인이 조부모 조합을 잘못 짜서 스탯 63이 안들어왔다고 오해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상성이 좋더라도 계승 이벤트에서 받게 될 스탯은 랜덤입니다.
특히 금빛 이펙트가 휘몰아치는 계승이라면 본래 표기된 스탯 이상이 뜰 수도 있고, 반대로 흰색 이펙트라면 평균보다 낮은 값의 스탯을 계승받게 되어 정확한 스탯 계승 수치는 어디까지나 평균값으로 봐야 합니다. 물론 부모와의 상성이 쌍원이라면 금빛 이펙트가 뜰 확률이 높아진다는 데이터가 있기에 결과적으로 쌍원을 만드는 것이 좋긴 합니다.
반대로 금빛 이펙트가 터지더라도 스탯 계승을 얼마나 받을지는 순전히 운이기에 의도적으로 조합을 찾아 헤메는 것보다 금빛 계승이 나오면 그냥 기분이 좀 더 좋아진다는 수준으로 넘기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결론은 조부모 조합을 어떻게 짜더라도 상성이 쌍원이라면 딱히 페널티 받는 것은 없고, 계승 이벤트시 받는 스탯의 양은 고정 수치가 아닌 랜덤 + 운입니다.
■ 조부모와 육성 캐릭터가 겹치면 상성 점수에서 페널티가 발생
조부모 중에 육성하려는 캐릭터와 동일 캐릭터가 있다면 상성 점수가 0점으로 계산되어 상성 궁합이 보통이나 나쁨으로 뜰 확률이 높아집니다. 다만 조부모가 겹치더라도 상성이 쌍원이 뜬다면 결과적으로는 아무 페널티가 없기에 써도 문제될 점은 없습니다.
물론 상성이 보통이 뜬다면 앞서 말한대로 스탯 계승이나 금빛 계승 확률, 적성 인자 발현률이 소폭 내려가는 셈이기 때문에 조금의 페널티도 용납할 수 없다면 피해서 키우는 것이 상책이죠.
결론은 상성이 좋음(◎)이라면 조부모가 겹쳐도 별문제 없으며, 보통(○)이라도 자신에게 필요한 계승기나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면 부모 캐릭터로 써야 합니다. 특히 챔피언스 미팅처럼 엔드 콘텐츠로 가면 조부모가 겹치고 상성이 보통이어도 필요하다면 무조건 데려와서 써야 합니다.
인벤 팁과 공략에는 유저들이 정리해 둔 인자작과 관련된 공략글이 있습니다. 기초적인 부분을 이해했다면 중상작이나 적성작, 계승기 등 세부적으로 파고들기 위해 유저들이 작성한 글도 꼭 읽고 가기를 추천합니다.
당시에는 다들 '좋은 부모 캐릭터를 가지고 있으면 어쨌든 스탯이 더 오른다' 정도의 개념만 가지고 있었고, 좋은 부모의 기준이 무엇인지, 3성 인자를 얻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필요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게임에서는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서 유저들끼리 서로 데이터를 모아서 연구를 해야만 했습니다.
덕분에 실제 경마의 인브리드 종마 교배법까지 대입하여 육성하거나, 실제로 혈연관계에 있던 캐릭터끼리 궁합을 맞춰보는 등 온갖 육성법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중에는 사이비 과학(?)에 가까운 이론도 다수 있었기에 초보 트레이너 입장에서는 우마뾰이 보기도 벅찬 상황인데, 우수한 부모를 어렵사리 찾아서 혈통서까지 챙겨야 했죠.
1년이 지난 지금은 괜찮지만, 처음 인자작을 들었을 때의 복잡함을 한 달이 넘도록 이해하지 못해 머리를 싸맨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리고 한국 서버에서도 현재 인자에 대한 용어가 어렵게 느껴지거나,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그리고 제대로 하고 있는지가 궁금한 초보분들이 있을겁니다.
기자가 겪었던 초보 때의 어려움을 떠올리며 중상작이나 상성 관계, 스킬작 등 어려운 파트는 나중에 익숙해진 후에 배워도 좋으니, 먼저 인자작의 첫걸음부터 떼고 싶다는 유저들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를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인자의 종류
인자작 작업에 앞서 인자의 종류와 우리의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해 정확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인자는 우마무스메를 육성 완료 후에 캐릭터 아이콘을 길게 눌러서 나오는 정보창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킬 탭 옆에 계승 탭이라는 것이 보일 텐데, 해당 영역에서 육성 완료한 우마무스메의 인자를 살펴볼 수 있죠. 인자는 크게 4종류가 있는데, 각 텍스트가 들어간 패널의 별의 개수가 많을수록 우수한 부모가 될 수 있습니다.
더 직관적으로 설명하자면, 육성이 완료된 캐릭터의 스킬 탭 우측의 계승 탭을 열어보면 4종류의 색이 있는 패널이 나타나고, 해당 패널마다 있는 별 개수가 높아지도록 만드는 작업입니다.
첫 번째 목표는 청인자 3성
인자의 종류를 알았다면 본격적으로 작업을 준비해야 하는데요, 사실 최종 목표로 가기 위해서는 이것저것 배우거나 사전에 마련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초보 입장에서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상태인데 뛰어다니는 일본 서버 정보 쫓으려다 다리가 찢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어디 대회에 나가야 한다, 무슨 스킬은 각질 달라도 찍어둬야 한다, 부모랑 조부모는 특정 조합을 맞춰야 한다, 무조건 이 캐릭터로 작업해야 성공한다 등 한 번에 하려다가는 과부하가 옵니다. 미리 일본 서버를 플레이 한 유저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겠지만, 실제로 이제 막 시작한 초보분들이 소화하기에는 벅찰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는 간단하게 청인자 3성 + 9성을 만드는 과정만 알면 됩니다. 청인자작에 익숙해졌다면 그 뒤로 적인자나 녹인자, URA 인자작은 같은 개념으로 따라오는 것이거든요.
청인자는 육성 시작과 클래식과 시니어 4월에 나오는 계승 이벤트 시로 해당 스탯을 올려주는 인자입니다. 별이 1개일 경우에는 ★(스탯 5), ★★(스탯 12), ★★★(스탯 21)이 오릅니다.
부모 캐릭터가 스피드 3성을 가지고 있고, 조부와 조모가 각각 스피드 3성을 가지고 있다면, 최종적으로는 스피드 9성 캐릭터이며, 스피드 63(★★★x3)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청인자는 최종 합산된 스탯으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로 올라갑니다. 예를 들어 부모 캐릭터가 스피드 1성(★5), 조부가 2성(★★12), 조모가 3성(★★★21)이면 스피드 스탯이 38이 상승하는 셈이죠.
부(모)와 조부, 조모 3명을 합쳐 파워 인자의 별이 9개라면 파워 63, 스태미나 9개라면 스태미나 스탯이 63이 오릅니다. 계산이 어렵다면 단순하게 청색 패널에 붙은 별이 높을수록 공짜 스탯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청인자가 왜 중요한가?
렌탈로 빌리는 친구가 스피드 9성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도 스피드 9성이라면 합계 126이라는 수치가 상승하고, 계승 이벤트로 추가로 2번 더 받을 수 있으니, 최종적으로 부모를 잘 둔 것만으로 스피드 스탯을 이론상 최대 378까지 받게 됩니다.
물론 계승 이벤트로 올라가는 스탯은 랜덤이기 해당 스탯이 전부 환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9성 인자를 두면 스탯을 높게 받을 확률이 올라간다는 것은 분명하죠.
현재 파워나 스태미나 인자가 귀한 대접을 받는 이유는, 해당 스탯을 인자로 올라가는 보너스로만 해결하고, 스피드나 지능 등 다른 스탯에 서포트 카드를 투입하여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키타산 블랙 서포트 카드가 출시 된 후에는 스피드 훈련으로 올라가는 파워와 인자 계승으로 받은 파워까지 합쳐 파워 서포트를 한 장도 배치하지 않아도 8~900에 가까운 스탯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딸내미가 태어나자마자 금수저인 것은 물론 육성의 방향성과 서포트 카드를 구성할 때 효율을 최대로 높일 수 있기에 게임을 본격적으로 파고들기를 원한다면 인자작은 필수로 거쳐야 할 과정입니다.
인자작을 시작해보자!
자, 그럼 청인자가 왜 중요하고 인자작을 해야할 필요성도 알았으니, 본격적으로 9성을 만들기 위한 과정을 알아봅시다.
먼저 준비물은 청인자 9성이나 최소 대표 청인자가 3성인 친구를 여러 명 찾아야 합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본인의 전당 입성 우마무스메 중에서는 죄다 1성 인자만 가지고 있을겁니다. 이것만으로 9성 인자작을 하기 위해서는 한세월이 걸리니, 가급적 빠르게 팔로우 창을 늘려 친구를 데려옵시다. 데려올 때 한 명만 찾을 것이 아니라, 스탯 종류별 우마무스메별로 다양하게 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친구 찾으러 바로 가기!
여기서부터는 육성 종료 시, 본인이 보유한 우마무스메가 부(아빠), 친구로 빌린 3성 우마무스메가 모(엄마)가 된다는 개념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처음은 상성 관계가 좋은 캐릭터를 찾아야 합니다. 처음 육성을 누르고 계승할 우마무스메를 선택하는 창이 뜨면, 우측 상단에 상성이라는 표시가 나옵니다. 해당 표시가 쌍원 ◎이 뜨면 베스트고, 조금 나쁘면 ○이 뜨게 됩니다.
둘의 차이는 계승 시 스탯이나 스킬을 계승 받을 확률의 차이인데, 나중에 대회를 준비할 때는 스킬이나 주요 인자가 비중이 더 크기 때문에 보통이라도 쓰지만, 인자작을 할 때는 되도록 쌍원이 되는 상태를 준비합시다.
특히 상성이 △(나쁨)으로 뜨는 것은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이럴 경우 사실상 계승 스탯이 반토막이 나는 것은 물론 대부분의 부모 스킬들은 받을 수 없게 됩니다. 다른 캐릭터들과의 상성이 나쁜 대표적인 우마무스메는 하루 우라라 / 사쿠라 바쿠신 오 / 킹 헤일로 3명이 있습니다. 즉, 이 3캐릭터는 인자작용으로는 적절하지 못하니 피해줍시다.
1단계, 2성 인자를 띄우자
초반에 추천하는 인자작 조합은 엘 콘도르 파사 / 보드카 / 다이와 스칼렛 / 그래스 원더 입니다. 넷 모두 2성 우마무스메라 구하기가 쉽고, 서로 상성이 매우 좋다는 특징이 있는데다, 육성 과정도 무난하여 초보들이 인자작을 하기 쉽습니다. 인자작을 할 겸 키우는 족족 팀 레이스에 즉전감으로 활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처음은 시작부터 들고 있는 다이와 스칼렛을 부로 설정하고, 친구 찾기로 구해온 3성 인자를 지닌 엘 콘도르 파사를 모로 붙여 그래스 원더를 육성합시다. 육성이 종료되고, 그래스 원더에 원하는 스탯의 2성 인자가 붙었다면 1단계 클리어입니다.
취향에 따라서 그래스 원더가 아닌 다른 조합으로 시작해도 상관없으나, 부모 중 한 명은 무조건 3성 인자를 써야 한다는 것만 기억해주세요.
여기서 완성된 그래스 원더는 6성 인자(부★, 모★★★, 본인 ★★) 캐릭터가 됩니다.
2단계, 3성 인자를 띄우자
2단계는 1단계에서 완성시킨 그래스 원더를 부로 두고, 모는 그대로 3성 엘 콘을 써서 보드카를 육성해봅시다. 이번에는 욕심을 내서 3성이 뜰 때까지 육성을 돌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3성 인자는 발생하려면 최소 조건이 존재하는데, 바로 스탯 중 어느 하나가 600이 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육성 종료 시 600 이상인 스탯에만 3성 인자가 붙습니다.
예시로 스피드 800 스태미나 500 파워 700 근성 200 지능 300이라면, 3성 인자는 스피드와 파워에만 생깁니다. 적인자는 A적성에서 랜덤으로 발생, 녹인자는 3성 이상 캐릭터만 발생합니다. 발생 확률에 대해서는 좋은 공략글을 써둔 유저들이 많기에 아래 별도의 팁글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하며, 여기서는 3성 인자를 만드는 과정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여기서 완성된 보드카는 8성 인자(부★★, 모★★★, 본인 ★★★) 캐릭터가 됩니다. 만약 2성 보드카가 나왔다면 7성 인자(부★★, 모★★★, 본인 ★★) 캐릭터가 되는거죠.
중요한 점은 친구 렌탈 횟수가 종료되었다면, 흔히 말하는 가내수공업으로 인자작을 진행해야 하는데, 3성 보드카가 나왔다면 1단계에서 쓰였던(혹은 다른 캐릭터도 괜찮습니다.) 1성을 부로 두고, 새로 뽑은 3성 보드카를 모로 둔 채 1단계 과정을 반복하면 됩니다.
3단계, 최종 9성 캐릭터 만들기
마지막 3단계는 2단계에서 완성한 3성 보드카와 친구 렌탈로 가져온 3성을 합쳐 최종 목표인 9성 인자 캐릭터를 만들어야 합니다.
여기서 완성되는 캐릭터는 드디어 9성 인자(부★★★, 모★★★, 본인 ★★★) 캐릭터가 되어, 친구 찾기에 올리면 인기 스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친구 렌탈은 1일 5회 제한이기에 정말 하드코어하게 육성을 돌리는 유저라면, 자체 제작이 필요하기에 이런 과정을 한 번 더 거쳐 9성 캐릭터를 2개를 보유해야 합니다.
하지만 기본은 상성이 좋은 부모를 찾고, 육성한 캐릭터가 2성이 되면, 그것을 다시 부모로 삼아 3성이 나올 때까지 반복 육성한다는 것이기에 요령만 알고 나면 응용하기는 쉽습니다.
결국 인자작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부모를 각각 대표 3성인자를 맞추고 무한 반복 육성하여 3성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작업입니다. 여기서부터 적인자나 녹인자, 흰색 인자 등 자신에게 필요한 캐릭터를 엄선하여 다시 3성 인자작을 반복하면 됩니다.
인자작 시 주의사항
■ 상성이 좋음(쌍원)이라도 모든 스탯을 100% 받는 것이 아니다
앞서 한 번 언급했지만, 청인자는 처음 육성 개시시에만 고정값으로 증가하며, 이후 육성 도중에 발생하는 계승 이벤트에는 결과값이 다르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가끔 청인자가 9성인데 본인이 조부모 조합을 잘못 짜서 스탯 63이 안들어왔다고 오해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상성이 좋더라도 계승 이벤트에서 받게 될 스탯은 랜덤입니다.
특히 금빛 이펙트가 휘몰아치는 계승이라면 본래 표기된 스탯 이상이 뜰 수도 있고, 반대로 흰색 이펙트라면 평균보다 낮은 값의 스탯을 계승받게 되어 정확한 스탯 계승 수치는 어디까지나 평균값으로 봐야 합니다. 물론 부모와의 상성이 쌍원이라면 금빛 이펙트가 뜰 확률이 높아진다는 데이터가 있기에 결과적으로 쌍원을 만드는 것이 좋긴 합니다.
반대로 금빛 이펙트가 터지더라도 스탯 계승을 얼마나 받을지는 순전히 운이기에 의도적으로 조합을 찾아 헤메는 것보다 금빛 계승이 나오면 그냥 기분이 좀 더 좋아진다는 수준으로 넘기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결론은 조부모 조합을 어떻게 짜더라도 상성이 쌍원이라면 딱히 페널티 받는 것은 없고, 계승 이벤트시 받는 스탯의 양은 고정 수치가 아닌 랜덤 + 운입니다.
■ 조부모와 육성 캐릭터가 겹치면 상성 점수에서 페널티가 발생
조부모 중에 육성하려는 캐릭터와 동일 캐릭터가 있다면 상성 점수가 0점으로 계산되어 상성 궁합이 보통이나 나쁨으로 뜰 확률이 높아집니다. 다만 조부모가 겹치더라도 상성이 쌍원이 뜬다면 결과적으로는 아무 페널티가 없기에 써도 문제될 점은 없습니다.
물론 상성이 보통이 뜬다면 앞서 말한대로 스탯 계승이나 금빛 계승 확률, 적성 인자 발현률이 소폭 내려가는 셈이기 때문에 조금의 페널티도 용납할 수 없다면 피해서 키우는 것이 상책이죠.
결론은 상성이 좋음(◎)이라면 조부모가 겹쳐도 별문제 없으며, 보통(○)이라도 자신에게 필요한 계승기나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면 부모 캐릭터로 써야 합니다. 특히 챔피언스 미팅처럼 엔드 콘텐츠로 가면 조부모가 겹치고 상성이 보통이어도 필요하다면 무조건 데려와서 써야 합니다.
참고할 팁글 모음
인벤 팁과 공략에는 유저들이 정리해 둔 인자작과 관련된 공략글이 있습니다. 기초적인 부분을 이해했다면 중상작이나 적성작, 계승기 등 세부적으로 파고들기 위해 유저들이 작성한 글도 꼭 읽고 가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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