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육성 중 인자, 스탯만큼 중요한 것을 꼽으라고 하면 바로 스킬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녹인자에 담겨 있는 계승 스킬은 지능 스탯에 관계 없이 발동 조건만 충족하면 무조건 발동하기 때문에 각질에 맞는 계승 스킬을 채용하면, 레이스 설계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에 서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고유 스킬이 계승 스킬로 열화되면 기존 효과의 수치 및 지속 시간 등이 일반 스킬 수준으로 감소된다는 페널티가 생긴다. 즉, 몇몇 우마무스메의 계승 스킬을 제외하면 그저 포인트가 비싸기만 하고 일반 스킬 이하의 효율을 보여주므로 무턱대고 계승 스킬을 채용하면 오히려 레이스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
따라서 팀 레이스를 준비하는 현 시점 기준에서 스킬 포인트가 남는 경우, 어떤 계승 스킬을 찍을 지 고민될 때 참고하면 좋은 자료를 정리해 보았다.
※ 현재 팀 레이스 스코어 파밍 기준이며, 향후 나올 챔피언스 미팅 등에서는 각 경기장에 맞는 계승 스킬을 따로 운용해야한다.
▲ 팀 레이스 상위권 유저들을 살펴보면 어떠한 계승 스킬이 인기 있는지 알 수 있다.
팀 레이스 3대장 계승 스킬과 화제의 메지로 라이언
트레이너들이 가장 많이 채용하는 계승 스킬은 메지로 맥퀸, 마르젠스키, 심볼리 루돌프 이 3명의 계승 스킬을 꼽을 수 있다. 이 스킬들은 팀 레이스에서 발동 확률이 높으며, 범용성이 좋고, 일반 스킬 이상의 효율을 보여준다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메지로 맥퀸의 계승 스킬은 특히 도주, 선행 각질과 상성이 좋으며, 최종 코너 진입 시 상위 30% 위치에만 있으면 되기에 발동 조건 달성이 매우 쉽고 성능도 준수해 뛰어난 범용성을 자랑한다.
마르젠스키의 계승 스킬은 어떠한 각질이 계승 받아도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며, 특히 가속 구간이 시작되는 최종 코너 진입 + 가속 스킬이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낮은 위치에서 출발하는 선입/추입 각질은 거리가 짧은 단거리, 마일 레이스에서 이 스킬을 계승할 때 최고의 효율을 보여준다.
황제라는 이명에 걸맞게 심볼리 루돌프의 계승 스킬은 선입/추입 각질의 우마무스메에게 높은 채용률을 자랑하는 계승 스킬이며, 기존 속도 상승 수치가 워낙 높았기 때문에 계승 스킬로 감소되었어도 레어 스킬에 견주는 효율을 보여준다.
특히 뒤늦게 마군을 돌파하며 다른 말을 제치는 각질인 선입/추입 각질이기에 3회 추월이란 발동 조건도 달성하기 매우 쉽다.
그리고 일본 서버에서 연구가 끝나 주목도가 높아진 메지로 라이언의 계승 스킬도 위 3대장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메지로 라이언의 계승 스킬은 어디까지나 챔피언스 미팅에서 활약 하는 스킬이며, 팀 레이스에선 발동 확률이 챔피언스 미팅에 비해 현저히 낮아지기 때문에 팀 레이스에 출주할 우마무스메 육성 시엔 스킬 포인트가 남는 경우가 아니면 채용하지 않는 게 좋다.
▲ 트레이너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팀 레이스 계승 스킬 3대장, 뛰어난 성능과 범용성을 보여준다. ▲ 메지로 라이언의 계승 스킬은 챔피언스 미팅에서 우수하지만, 팀 레이스에선 애매하니 주의!
한눈에 보는 팀 레이스 각질별 추천 계승 스킬 모음
계승 스킬은 각기 다른 발동 조건을 지녔기 때문에 습득했더라도 각질에 따라 발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골드 쉽의 계승 스킬 발동 조건은 진행거리 비율 50% 이상, 60% 이하 / 순위 비율 50% 초과 (팀 경기장 : 7~12위)다. 하지만, 선두를 계속 유지하며 달리는 도주마가 골드 쉽의 계승 스킬을 채용하면, 순위 조건이 맞지 않기 때문에 발동되지 않는다.
따라서 각질에 맞는 계승 스킬이 무엇인지 알아두는 것이 팀 레이스 승리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팀 레이스 상위권 랭커들의 육성 정보를 확인하면 주로 채용되는 계승 스킬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다. 계승 스킬의 발동 조건과 증가 수치 등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