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레오배는 수영복 마루젠스키(이하 '수루젠')을 어떻게 막아낼지에 대한 연구가 가장 큰 화제입니다. 룸 매치 초기엔 독점력 요원을 2명 채용한 이른바 쌍 독점력이 유행하더니 최근엔 나이스 네이처를 채용해 2 에이스 1 역병 혹은 1 에이스 1 서브 에이스 1 역병 조합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중거리 레이스에서 지능까지 챙기다 보니 아슬아슬하게 스태미나를 설정한 트레이너에게 치명타로 작용해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자 역시 룸 매치에서 역병 요원에게 크게 당했던 아픈 기억이 있어 역병 요원을 채용한 2 에이스 1 역병 조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회 개최가 일주일 정도 남았음에도 아직 대회 준비가 미흡하거나 어떤 우마무스메를 키워야 할지 고민 중인 트레이너가 있을 텐데, 레오배 맞춤 육성법과 대회 메타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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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버프가 많을 것으로 예상! 레오배 추천 스탯은?

당초 레오배는 650~700 정도의 스태미나 스탯과 레어 회복 스킬 1개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룸 매치가 진행될수록 역병 요원의 숫자가 많아져 현재는 최소 스태미나 기준치를 750~800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스태미나 효율이 나쁜 선행 주자의 경우 스태미나 850~900 이상에 레어 회복 스킬도 2개 이상 채용하는 추세입니다.

에이스/서브 에이스 추천 덱 편성

중거리 레이스는 스피드, 스태미나, 파워, 지능 모두 높은 수치를 요구하기 때문에 모든 스탯을 균형 있게 올릴 수 있는 2 스피드 2 스태미나 2 지능 덱 편성이 가장 주목 받고 있습니다.

단, 이번 레오베 코스는 지능 스탯에 영향을 받는 내리막이 없고 파워 스탯에 영향을 받는 오르막이 많아 파워 위주의 덱 편성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특히 SSR 야에노 무테키를 덱 편성에 넣으면 중반 1티어 스킬인 텐션 오르는데!, 꼬리 올리기를 획득할 확률이 높아져 중반 싸움에서 매우 유리해집니다.

레어 회복 스킬을 보유한 우마무스메의 경우 인자에 따라 2 스피드 1 스태미나 3 지능 덱 편성도 가능합니다. 덱 편성 중 가장 높은 고점을 보여줄 수 있지만, 그만큼 레어 회복 스킬 의존도가 높아져 스킬 포인트도 부족해지기에 어설픈 덱 편성으론 오히려 중반 싸움에서 밀리게 됩니다.

따라서 다양한 인자와 SSR 서포트 풀이 갖춰져 극고점을 노리는 트레이너가 아니라면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도주 주자 스킬 우선순위

도주 주자는 선두를 유지하는 게 승리 공식이기 때문에 시작과 동시에 가속할 수 있는 터다지기 스킬의 영향력이 매우 큽니다

따라서 터다지기와 발동 트리거인 패시브 스킬 3개 이상과 종반 가속 스킬인 앵글링x스키밍까지 도주 주자 필수 스킬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때 패시브 스킬은 되도록 쌍원보다는 단원으로 채용해 트리거로만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필수 스킬을 모두 채용했다면 본인의 스태미나 수치에 따라 레어 회복 스킬을 1~2개 채용해야 합니다. 기자의 경우 패시브 스킬 포함 750~800 이상인 경우 레어 회복 스킬 1개, 750 미만인 경우엔 레어 회복 스킬을 2개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후 도주/중거리 코너○, 빠른 걸음, 호선의 프로페서, 꼬리 올리기 등 선두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중반 속도 스킬을 채용하길 추천합니다.

수루젠의 경우 승부복 이벤트 마루젠스키의 소중한 것에서 위쪽 선택지를 고르면 빠른 걸음 Lv2 힌트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후 스킬 Pt가 남았다면, 선두 프라이드, 장난은 끝이야! 처럼 초반 타이밍에 발동하는 스킬을 채용하길 추천합니다.

앵글링x스키밍 외에 도주 주자에게 추천되는 계승 스킬은 사일런스 스즈카의 선두의 경치는 양보할 수 없어...!와 미호노 브루봉의 G00 1st.F∞;이 있습니다.

선행 주자 스킬 우선순위

선행 주자 필수 스킬은 종반 2단 가속을 도와주는 홍염 기어/LP1211-M, 빅토리 샷! 입니다. 위 스킬을 채용했다면 안정적인 레이스를 위해 레어 회복 스킬을 2개 이상 채용하길 추천합니다.

보통 계승 스킬 2개와 레어 회복 스킬, 호선의 프로페서, 꼬리 올리기 정도 채용하면 남는 스킬 포인트가 거의 없어져 추가로 습득할 스킬이 거의 없습니다.

선행 주자 국밥 스킬이라 불리던 스피드스터의 경우 레오배에선 발동하더라도 일반 스킬급 효율을 보여주기 때문에 SSR 파인 모션을 덱 편성에 넣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선/추입 주자 스킬 우선순위

선/추입 주자도 선행 주자와 크게 다를 건 없으나, 레어 회복 스킬은 보통 1개만 채용하기 때문에 스킬 포인트가 조금 더 여유로운 편입니다.

만일 역병 요원이 많은 환경이 지속된다면, 순위 조건이 까다로운 능숙한 환승보다는 텐션 오르는데! 혹은 중거리 코너, 꼬리 올리기 같은 중반 스킬에 좀 더 힘을 실어주길 추천합니다.

추입 주자의 경우 종반 가속 스킬인 직선 주파는 레오배에선 발동하더라도 무효 처리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점점 늘어나는 디버프의 압박! 역병 요원의 육성법은?
점점 늘어나는 역병 요원의 숫자!

역병 요원 육성 시 URA를 돌파하기 위해 스피드, 파워, 스태미나 스탯은 600 정도만 투자한 뒤 최대한 높은 지능 스탯과 각종 디버프 스킬의 힌트를 획득하는 게 핵심입니다.

디버프 스킬을 모두 채용한 뒤 스킬 포인트가 남는다면 중반 스킬과 패시브 스킬에 투자하길 추천합니다. 특히, 고독한 늑대의 힌트가 있다면, 다른 라이벌 견제 겸 역병 요원이 습득해두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역병 요원의 경우 디버프 스킬 힌트가 대부분 지능 서포트에 배치되어 있기에 R 등급 심볼리 루돌프를 포함한 지능 서포트를 4장 이상 채용하는 덱 편성이 사용됩니다. 인자의 경우 자유롭게 사용해도 좋지만, 조금이라도 몸싸움에 도움 되도록 중거리나 잔디 인자가 포함된 게 좋습니다.

SR 키류인 아오이의 경우 외출을 3회 이상한 뒤 URA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추입 주저의 힌트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고 5번째 외출 이벤트로 도주 견제의 힌트까지 획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지능 스탯 이벤트가 많아 약 100 이상의 지능 스탯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SSR 사토노 다이아몬드의 경우 도주 주저, 도주 긴장, 속박 등 레오배에 유효한 디버프 스킬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역병 요원 육성에서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스태미나 서포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