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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서포트 카드란 무엇인가? S급 서포트 카드를 판별하는 방법
우마무스메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시작하기에 앞서 최소 6장의 서포트 카드가 필요하다. 서포트 카드는 간단히 말하자면 우마무스메의 훈련을 도와줄 일종의 '장비'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대개 높은 등급의 서포트 카드일수록 효율이 올라가며, 연속 이벤트를 통해 스탯이 추가로 오르거나 체력이 회복되기도 하는 등 육성에 있어 핵심을 담당하고 있다.
다만 등급이 동일하다고 해서 모든 서포트 카드가 효율이 비슷한 것은 아니다. 서포트 카드에는 여러 종류의 지원 효과가 있으며, 카드의 등급이나 레벨 또는 종류에 따라서 각양각색의 옵션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강력하거나 유효한 지원 효과를 다수 지닌 카드들이 주로 1티어 내지 S티어라 불리며 리세마라의 주목표가 된다.
물론 처음 우마무스메를 접한 유저라면 너무 많은 옵션 중에 어떤 옵션이 꿀옵션인지 알기 어려울 텐데, 지원 효과 중 유저들이 선호하거나 혹은 1티어라 불리는 서포트 카드들이 주로 보유한 옵션은 무엇인지 정리해봤다.
▶ 어떤 서포트 카드를 써야할까? - 카드 성능 비교 바로가기
■ 서포트 카드가 보유한 효과 종류
■ 1. 초기 스탯 업 효과
육성 시 우마무스메의 초기 스탯에 해당 서포트 카드가 보유한 수치만큼의 스탯이 추가로 증가한 채 시작할 수 있다. 예시로 스폐셜 위크의 5성 초기 스탯은 스피드 102 / 스태미너 108 / 파워 120 근성 110 / 지능 110이다. 하지만 덱에 초기 스피트 20(初期スピード) 효과가 붙은 서포트를 배치한다면, 스피드 122로 시작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는 우마무스메의 기본 스탯 + 상속 인자 스탯 + 초기 스탯 효과 = 시작 시의 스태이터스가 된다.
일반적으로는 효율이 그렇게 좋다고 볼 수 없지만, 카와카미 프린세스나 마벨러스 선데이 등 초기 스탯 보너스가 40이 넘어가는 괴물 카드도 존재하며, 초기 스탯이 오르는 만큼 해당 스탯에 투자를 적게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수치는 보장한다.
즉, 우선순위가 높은 효과는 아니지만 트레이닝 레벨이 낮아 훈련 효율이 떨어지는 1~2년 차 육성에는 분명 도움이 되는 능력이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육성이 가능하다는 데 의의를 둬야 한다.
■ 2. 초기 우정도 증가(★)
모든 서포트 카드는 훈련 시, 본인의 초상화 아래에 우정도 게이지가 존재하며, 해당 우정도 게이지가 주황색바로 변하는 80%에 도달하면 일반 훈련보다 효율이 훨씬 뛰어난 우정 훈련을 할 수 있다.
우정도 게이지는 꾸준히 해당 서포트 카드가 배치된 곳을 찾아가서 쌓아가야 하는데, 초기 우정도 게이지 수치가 높은 카드일수록 더욱 빠르게 우정 훈련을 발생시킬 확률이 높다.
특정 이벤트로 애교(愛嬌○) 버프나 서포트 전용 이벤트로 우정도 게이지를 추가로 획득한 것이 아니라면 초기 우정도 게이지가 0인 카드인 경우 우정 훈련 발생까지 12회, 20인 카드는 8회, 30인 카드는 6회가 소모된다.
물론 우정도 게이지를 빠르게 쌓더라도 우정 훈련이 발생할 확률은 특기율이나 운적인 요소에 의존하기 때문에 우정도 게이지는 20 이상이면 대부분 준수하다고 평가받는다. 문제는 우정도 게이지가 0인 서포트 카드인데, 다른 능력치가 좋더라도 결국 우정 훈련 발생 타이밍이 늦어지기 때문에 도박을 크게 걸 생각이 아닌 이상 안정적인 육성에서 쓰이는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 3. 특기율 업(★)
서포트 카드의 성능을 나타내는 우선순위에 손꼽히는 능력 중 하나다. 특기율이란 쉽게 말해서 해당 카드가 자신의 속성 훈련에 배치될 확률을 나타낸다. 서포트 카드는 매 턴 랜덤하게 훈련에 배치되는데, 전혀 출현하지 않을 확률도 있고, 본인의 속성이 아닌 다른 훈련에 배치될 확률도 있다.
하지만 특기율이 높은 카드라면 좀 더 높은 확률로 자신의 속성 훈련에 배치된다. 쉽게 말해 스피드 카드인 경우 스피드 훈련에 배치될 확률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유저들의 실험을 통해 밝혀진 계산식은 '0.18 × (1 + (특기율 / 100))'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서포트 카드들이 본인 속성에 맞는 훈련에 배치되어야 효과가 극대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기율은 서포트 카드 성능의 바로미터라 볼 정도로 중요한 능력치다. 무엇보다 스탯 상승의 핵심인 우정 훈련은 본인의 속성에서만 발생하기 때문에 이와 직결되는 특기율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효과다.
서포트 카드의 훈련 출현율은 어디까지나 운이기 때문에 본인의 실력(!)이 좋다면 특기율이 0인 카드로도 얼마든지 원하는 훈련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끌어낼 수도 있겠지만, 보통 특기율이 낮은 카드는 우정 훈련이 발생하기까지의 턴 소모가 심해 겉보기에 비해 성능이 나쁜 경우가 대다수다. 반대로 S티어라 평가받는 서포트 카드는 대부분 준수한 특기율을 보유한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친구 속성의 서포트 카드는 특기율이 없고, 2장을 넣더라도 같은 훈련에 절대 배치되지 않는다. 즉, 체력 감소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SSR 하야카와 타즈나와 SR 친구 카드인 키류인 아오이를 동시에 넣더라도 둘이 같은 훈련에 배치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 4. 팁 발생률 증가
팁 발생률 증가 효과는 말 그대로 해당 서포트 카드가 지닌 스킬을 전수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발생할 확률을 의미한다. 우마무스메의 평점(등급)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바로 스킬인데, 다수의 스킬을 얻기 위해서는 당연히 높은 팁 발생률을 지닌 서포트 카드가 유리하다.
물론 팁 발생률이 아무리 높더라도 해당 카드가 배치된 곳의 훈련이 효율이 나쁘거나 하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고, 특기율에 비해서는 체감이 적은 편이기에 우선순위가 높은 능력은 아니다. 참고로 팁 발생률 증가와 팁 Lv 증가 능력은 항상 세트로 붙어 다니는 옵션이다.
■ 5. 팁 Lv 증가(★)
어찌보면 팁 발생률보다 더 중요한 효과이며, 팁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서포트 카드가 주는 스킬의 레벨에 관여하는 능력이다.
즉, 팁 Lv 증가가 없는 서포트 카드라면 팁 발생을 통해 들어오는 스킬의 Lv은 1부터 시작하지만, 팁 Lv 4인 서포트 카드라면 한 번에 최대 할인이 된 상태로 스킬을 가져올 수 있다. 얼마나 많은 스킬을 습득하느냐에 따라 우마무스메의 평점이 상승하는만큼 팁 Lv 증가가 높은 카드는 카드 자체의 능력이 조금 떨어져도 스킬 자판기라 불리며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게 된다.
물론 스킬 발동 횟수가 그대로 점수가 되는 팀 레이스가 아닌, 1등을 가리는 챔피언스 미팅에서는 필요한 스킬을 습득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해당 능력치가 후순위로 내려간다.
■ 6. 우정 보너스(★)
우수한 서포트 카드를 나타내는 능력치 중 하나로 우정 보너스가 있다. 먼저 우정 훈련이란 서포트 카드의 우정도 게이지가 주황색 게이지 상태(80%)에 도달했을 때 할 수 있는 특별훈련으로 해당 서포트 카드에 무지개빛 테두리가 생긴 훈련을 말하는데, 우정 보너스는 해당 훈련의 효과를 더욱 증폭시키는 능력이다.
우정 훈련을 얼마나 자주 발생시키느냐도 중요하지만, 우정 보너스가 얼마나 붙어있느냐도 상당히 중요하다. 만약 우정 보너스가 낮은 카드라면 우정 훈련이 발생하더라도 일반 훈련과 그다지 큰 차이가 나지 않게 되며, 반대로 우정 보너스가 높다면 단독 훈련이 발생하더라도 압도적인 스탯 증가율을 보인다.
특히 의욕 효과 업 능력에 비해 괄목할만한 차이를 내기 때문에 훈련 효율 증가 계열에서는 가장 중요한 옵션이라고 여겨진다.
또한, 우정 보너스 효과는 중첩되어 가산되며, 특정 훈련에 얼마나 많은 수의 우정 훈련을 발생시키느냐에 따라 올라가는 스탯의 효율이 폭증하기에 특기율과 우정 보너스 수치의 밸런스가 좋은 서포트 카드는 대부분 우수한 카드라 평가받는다. 특이한 점이라면 시나리오 모드에 따라 효율이 달라지는데, URA에서는 우선순위가 높으나, 육성 방법이 다른 아오하루에서는 후순위로 밀리는 편이다.
■ 7. 의욕 효과 향상
서포트 카드가 아닌 우마무스메 본인의 의욕(やる気) 단계에 따라 트레이닝 훈련의 효율이 증가하는 옵션이다. 해당 효과가 높은 카드라면 의욕이 절호조일수록 훈련 효율이 상승하며, 반대로 파란색 컨디션 이하인 부조(不調)나 절부조(絶不調)로 내려갈수록 감소량이 커진다.
육성 도중에는 대부분 절호조 상태를 유지하려 애쓰기에 항상 최고 효율의 효과를 받을 확률이 높으나, 덕분에 스탯 상승 효율은 우정 보너스나 스탯 보너스에 비해 떨어진다. 있으면 좋고, 없어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효과라 우선순위는 낮은 편이다.
■ 8. 트레이닝 효과 업(★★)
서포트 카드의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능력치로 카드 성능을 판별하는데 있어 최우선 순위에 놓이는 능력치다.
트레이닝 보너스는 말 그대로 해당 서포트 카드가 트레이닝에 참여했을 경우 훈련 효율 자체를 상승시켜준다. 이는 우정 훈련이 아니거나, 본인의 특기 훈련이 아니더라도 적용되기 때문에 어느 타이밍에서나 좋은 효율을 뽑아준다.
실제 우정 훈련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단순히 트레이닝 업 수치가 높은 카드가 몰리면 우정 훈련급의 효율을 뽑아낸다. S급이나 A급 티어로 불리는 상위 서포트 카드일수록 트레이닝 보너스가 높게 책정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이는 아오하루배 시나리오에서 더욱 두드러지는데, 우정 훈련이 핵심인 URA 모드와 달리 아오하루 게이지를 올리는 것이 핵심이기에 그만큼 배치되는 것 자체로 좋은 효과를 내는 트레이닝 보너스 중심의 카드들이 티어가 높을 수밖에 없다.
심지어 본인의 적성과 전혀 상관없는 서포트 카드지만 단순히 트레이닝 보너스 수치가 높아 사용하는 비코 페가수스 같은 예시도 있는 만큼 덱을 짜는 데 있어 핵심이 되는 능력치라 볼 수 있다.
■ 9. 스탯 보너스(★★)
트레이닝 효과 상승과 동급일 정도로 중요하게 여겨지는 수치다. 이는 훈련 시 스탯이 상승되는 공식에 있어 가장 뼈대가 되는 능력치기 때문이다.
서포트 카드의 훈련 시 스탯 계산식은 기본 상승 능력치에 의욕 효과 및 우정 보너스, 트레이닝 효과가 추가로 계산되어 나오는 결과값인데, 스탯 보너스의 경우 기본 상승 능력치에 직접 더해지는 수치기 때문에 보이는 것보다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대표적으로 카드 효과에 파워 스탯 보너스가 있고, 고유 효과까지 더해져 총 2의 파워 보너스를 지닌 SSR 오구리 캡의 경우 겉으로 보기에는 성능이 높아 보이지 않더라도, 스탯 보너스 효과로 파워에 2의 보정값이 더해져 단독으로도 파워 1200을 기대할 수 있는 서포트다.
단점은 해당 보너스 스탯이 상승하지 않는 훈련에서는 전혀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는 점인데, 가령 파워 스탯 보너스 효과가 있는 서포트 카드는 스피드와 파워가 동시에 올라가는 스피드 훈련, 또는 스태미너와 파워가 올라가는 파워 훈련 또는 스피드/파워/근성이 동시에 오르는 근성 훈련에서만 해당 보너스 효과가 발동된다.
쉽게 말해 파워와 아무 관련이 없는 스태미너 훈련이나 지능 훈련에서는 해당 서포트 카드가 배치되더라도 파워 스탯 보너스 효과를 받을 수 없기에 특기율이 낮은 카드라면 제대로 된 효율을 느끼기 힘들다.
■ 10. 스킬 PT 보너스
해당 서포트 카드와 함께 훈련하면 스킬 포인트를 추가로 벌 수 있는 효과다. 일반적으로 훈련 시, 스킬 포인트가 2가 오르는데, 해당 카드가 참여한다면 스킬 포인트 3이 상승하는 식이다.
스탯 보너스와 달리 훈련 종류를 불문하고 해당 카드가 있는 훈련이라면 무조건 스킬 포인트를 더해주는 효과이기에 은근히 쏠쏠한 효과다.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레이스에 1회 출주한 이상의 스킬 포인트를 벌 수 있는 만큼 우수한 효과로 평가받는다.
단점이라면 스탯과는 전혀 상관없는 보너스기에 스킬 포인트만 신경 쓰다가 원하는 스탯을 쌓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우선순위에서는 다소 밀리는 감이 있다.
■ 11. 지능 우정 회복량 업
지능 속성의 서포트 카드는 우정 훈련이 발생하면 체력을 추가로 회복해주는 지능 우정 회복이라는 옵션이 있다. 이를 통해 통상적이라면 5가 회복되는 체력이 9에서 10이 회복되어 체력 관리가 한결 편해진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지능 계열 서포트 카드에만 붙어 있는 효과다.
해당 효과는 중첩이 되는데, 지능 우정 훈련에 배치된 카드가 많다면 한 번에 20 이상의 체력이 회복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즉,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휴식 메뉴를 이용할 필요가 없어지므로 턴 관리에 있어 효율적이고, 이를 통해 무한 동력 훈련을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만레벨 기준 SR카드는 4, SSR은 5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일부 카드는 회복 효과가 달려있지 않거나 등급과 상관없이 수치가 낮기도 하니(대부분 스토리 이벤트 보상 카드들이다) 주의하자.
■ 12. 실패율 다운
친구 속성의 서포트 카드에만 달려 있는 옵션으로 함께 훈련했을 때의 실패할 확률을 줄여준다. 여기서 말하는 실패 확률이란 훈련 시 표기되는 실패율을 말하는데, 본래라면 실패율이 10%인 훈련이 해당 옵션을 지닌 친구가 끼어 있으면 5%로 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연습능숙(練習上手)과 같은 효과와 중첩 적용되기에 체력이 40 이하로 내려간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 13. 체력 소비 다운
역시 친구 속성의 서포트 카드에만 존재하는 옵션으로 같이 훈련했을 시의 체력 소모율을 줄여주는 효과다. 해당 효과가 클수록 소모되는 체력이 줄어든다. 계산식은 '기준 소비량-(기준 소비량×체력 소비 다운) = 체력 소비량'으로 보이며, 타즈나가 가장 월등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어 1티어 카드로 손꼽힌다.
반면 지능 우정 훈련을 통해 증가하는 회복량과는 연관이 없으니, 해당 훈련이 발생하더라도 추가로 체력이 회복되는 효과는 없다.
■ 14. 이벤트 회복량 업
친구 속성 카드가 보유한 체력 회복 이벤트의 효율을 증가시키는 옵션이다. 해당 효과가 높을수록 외출에서 회복할 수 있는 체력 회복량이 커진다.
■ 15. 이벤트 효과 업
친구 카드와의 외출 이벤트 시 단순히 체력만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스탯이 상승하기도 한다. 이벤트 효과 업이 높을수록 획득하는 스탯이 더욱 증가한다.
■ 16. 레이스 보너스
레이스에 출주했을 시 성적에 따라 스탯과 스킬 포인트가 주어지는데, 레이스 보너스가 높다면 그만큼 획득하는 양이 상승한다.
스탯 상승 공식은 '기준치×(레이스 보너스 A+B) = 획득량'으로 추정되는데, 핵심은 레이스 보너스를 35가 되도록 맞추는 것이다. 정확하게는 34지만, 편의상 35로 통일하자.
레이스 보너스가 35인 경우 목표 레이스에 출주하여 1등 시 올라가는 올스탯 +3 효과가 +4로 변경되는 마지노선이기 때문이다. 목표 레이스는 우마무스메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0회 전후로 출주하는데, 레이스 보너스를 35로 맞추는 것만으로 올스탯 10~15에 가까운 효과를 얻는 셈이다.
스탯도 중요하지만 스킬 포인트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레이스 보너스를 높게 맞춘 상태라면 어지간한 훈련을 하는 것보다 레이스에 1회 출주하는 것이 더 이득인 경우도 있다. 특히 팀 레이스처럼 최대한 많은 스킬 발동을 노려야 하는 육성이라면 레이스 보너스를 통해 최대한 많은 스킬 포인트를 모을 필요가 있다.
■ 17. 팬 수 보너스
레이스에 나간 뒤 성적에 따라 들어오는 팬수를 늘려주는 효과다. 훈련 효율과는 별 상관없는 효과이기에 우선 순위는 그리 높지 않다. 대신 우마무스메에 따라 육성 목표가 특정 팬수 확보인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요긴하게 쓸 수 있다.
가령 18000을 모아야 하는 목표라면, 팬 수 보너스가 높을 경우 한 번의 레이스로도 몇 만 명을 끌어올 수 있어 턴 소비를 줄이고 좀 더 육성에 집중할 수 있다.
추가로 URA 모드에서 팬수에 따라 시니어 시즌(3년 차)에 발생하는 발렌타인 이벤트 및 감사제, 크리스마스 등에서 우마무스메의 고유 스킬을 레벨업 시켜주는데, 팬 수 증가 옵션이 높다면 목표 레이스에 출주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충당되기에 추가로 턴 소모를 줄일 수 있다.
■ 그래서 1티어 서포트 효과는 무엇인가요?
신규 서포트 카드가 등장했을 때, 이 카드가 좋은지 나쁜지 확인하는 방법은 1순위가 트레이닝 훈련 보너스이며, 2순위가 특기율 + 우정 보너스라 생각하면 쉽다. 부가적으로 초기 우정도 게이지와 스탯 보너스, 팁 Lv도 카드 평가에 있어 중요한 요소다.
여기에 해당하는 서포트 카드를 꼽아보자면 스피드 계열에서는 키타산 블랙(특기율 100 + 트레이닝 훈련 효과 15 + 파워 보너스 1)이 있으며, 지능 카드에는 파인 모션(특기율 35 + 우정 보너스 37 + 트레이닝 훈련 효과 15 + 지능 보너스), 스태미너는 슈퍼 크릭(특기율 55 + 우정 보너스 37 + 트레이닝 훈련 효과 15 + 스태미너 보너스)가 대표적인 S티어 카드들이다.
반면 꽝 카드로 분류되는 서포트는 대개 특기율이 아예 없거나, 트레이닝 훈련 보너스가 없고, 초기 우정도가 낮은 카드들이다. 해당 카드들은 다른 효과가 좋더라도 훈련 자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선호되지 않는다.
물론 특기율이나 훈련 참여율 같은 요소는 어디까지나 운이기 때문에 해당 카드가 보유한 레어 스킬을 꼭 가져와야 한다거나, 다른 카드와의 조합으로 괜찮은 효율을 낼 수 있다면 여러 방식의 덱을 구성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SR 마야노 톱건의 경우 특기율도 55로 준수하고, 우정보너스는 37에 달하는 데다 트레이닝 보너스도 10이나 달려 있다. 하지만 초기 우정도 수치가 0이라는 문제 하나로 장점이 전부 묻힌 케이스인데, 만약 운이 좋아 초반부터 우정 훈련을 띄울 수만 있다면 탑티어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확률상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선호되지 않을 뿐, 선택은 트레이너인 유저들의 몫이다.
대개 높은 등급의 서포트 카드일수록 효율이 올라가며, 연속 이벤트를 통해 스탯이 추가로 오르거나 체력이 회복되기도 하는 등 육성에 있어 핵심을 담당하고 있다.
다만 등급이 동일하다고 해서 모든 서포트 카드가 효율이 비슷한 것은 아니다. 서포트 카드에는 여러 종류의 지원 효과가 있으며, 카드의 등급이나 레벨 또는 종류에 따라서 각양각색의 옵션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강력하거나 유효한 지원 효과를 다수 지닌 카드들이 주로 1티어 내지 S티어라 불리며 리세마라의 주목표가 된다.
물론 처음 우마무스메를 접한 유저라면 너무 많은 옵션 중에 어떤 옵션이 꿀옵션인지 알기 어려울 텐데, 지원 효과 중 유저들이 선호하거나 혹은 1티어라 불리는 서포트 카드들이 주로 보유한 옵션은 무엇인지 정리해봤다.
▶ 어떤 서포트 카드를 써야할까? - 카드 성능 비교 바로가기
■ 서포트 카드가 보유한 효과 종류
■ 1. 초기 스탯 업 효과
육성 시 우마무스메의 초기 스탯에 해당 서포트 카드가 보유한 수치만큼의 스탯이 추가로 증가한 채 시작할 수 있다. 예시로 스폐셜 위크의 5성 초기 스탯은 스피드 102 / 스태미너 108 / 파워 120 근성 110 / 지능 110이다. 하지만 덱에 초기 스피트 20(初期スピード) 효과가 붙은 서포트를 배치한다면, 스피드 122로 시작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는 우마무스메의 기본 스탯 + 상속 인자 스탯 + 초기 스탯 효과 = 시작 시의 스태이터스가 된다.
일반적으로는 효율이 그렇게 좋다고 볼 수 없지만, 카와카미 프린세스나 마벨러스 선데이 등 초기 스탯 보너스가 40이 넘어가는 괴물 카드도 존재하며, 초기 스탯이 오르는 만큼 해당 스탯에 투자를 적게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수치는 보장한다.
즉, 우선순위가 높은 효과는 아니지만 트레이닝 레벨이 낮아 훈련 효율이 떨어지는 1~2년 차 육성에는 분명 도움이 되는 능력이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육성이 가능하다는 데 의의를 둬야 한다.
■ 2. 초기 우정도 증가(★)
모든 서포트 카드는 훈련 시, 본인의 초상화 아래에 우정도 게이지가 존재하며, 해당 우정도 게이지가 주황색바로 변하는 80%에 도달하면 일반 훈련보다 효율이 훨씬 뛰어난 우정 훈련을 할 수 있다.
우정도 게이지는 꾸준히 해당 서포트 카드가 배치된 곳을 찾아가서 쌓아가야 하는데, 초기 우정도 게이지 수치가 높은 카드일수록 더욱 빠르게 우정 훈련을 발생시킬 확률이 높다.
특정 이벤트로 애교(愛嬌○) 버프나 서포트 전용 이벤트로 우정도 게이지를 추가로 획득한 것이 아니라면 초기 우정도 게이지가 0인 카드인 경우 우정 훈련 발생까지 12회, 20인 카드는 8회, 30인 카드는 6회가 소모된다.
물론 우정도 게이지를 빠르게 쌓더라도 우정 훈련이 발생할 확률은 특기율이나 운적인 요소에 의존하기 때문에 우정도 게이지는 20 이상이면 대부분 준수하다고 평가받는다. 문제는 우정도 게이지가 0인 서포트 카드인데, 다른 능력치가 좋더라도 결국 우정 훈련 발생 타이밍이 늦어지기 때문에 도박을 크게 걸 생각이 아닌 이상 안정적인 육성에서 쓰이는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 3. 특기율 업(★)
서포트 카드의 성능을 나타내는 우선순위에 손꼽히는 능력 중 하나다. 특기율이란 쉽게 말해서 해당 카드가 자신의 속성 훈련에 배치될 확률을 나타낸다. 서포트 카드는 매 턴 랜덤하게 훈련에 배치되는데, 전혀 출현하지 않을 확률도 있고, 본인의 속성이 아닌 다른 훈련에 배치될 확률도 있다.
하지만 특기율이 높은 카드라면 좀 더 높은 확률로 자신의 속성 훈련에 배치된다. 쉽게 말해 스피드 카드인 경우 스피드 훈련에 배치될 확률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유저들의 실험을 통해 밝혀진 계산식은 '0.18 × (1 + (특기율 / 100))'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서포트 카드들이 본인 속성에 맞는 훈련에 배치되어야 효과가 극대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기율은 서포트 카드 성능의 바로미터라 볼 정도로 중요한 능력치다. 무엇보다 스탯 상승의 핵심인 우정 훈련은 본인의 속성에서만 발생하기 때문에 이와 직결되는 특기율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효과다.
서포트 카드의 훈련 출현율은 어디까지나 운이기 때문에 본인의 실력(!)이 좋다면 특기율이 0인 카드로도 얼마든지 원하는 훈련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끌어낼 수도 있겠지만, 보통 특기율이 낮은 카드는 우정 훈련이 발생하기까지의 턴 소모가 심해 겉보기에 비해 성능이 나쁜 경우가 대다수다. 반대로 S티어라 평가받는 서포트 카드는 대부분 준수한 특기율을 보유한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친구 속성의 서포트 카드는 특기율이 없고, 2장을 넣더라도 같은 훈련에 절대 배치되지 않는다. 즉, 체력 감소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SSR 하야카와 타즈나와 SR 친구 카드인 키류인 아오이를 동시에 넣더라도 둘이 같은 훈련에 배치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 4. 팁 발생률 증가
팁 발생률 증가 효과는 말 그대로 해당 서포트 카드가 지닌 스킬을 전수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발생할 확률을 의미한다. 우마무스메의 평점(등급)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바로 스킬인데, 다수의 스킬을 얻기 위해서는 당연히 높은 팁 발생률을 지닌 서포트 카드가 유리하다.
물론 팁 발생률이 아무리 높더라도 해당 카드가 배치된 곳의 훈련이 효율이 나쁘거나 하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고, 특기율에 비해서는 체감이 적은 편이기에 우선순위가 높은 능력은 아니다. 참고로 팁 발생률 증가와 팁 Lv 증가 능력은 항상 세트로 붙어 다니는 옵션이다.
■ 5. 팁 Lv 증가(★)
어찌보면 팁 발생률보다 더 중요한 효과이며, 팁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서포트 카드가 주는 스킬의 레벨에 관여하는 능력이다.
즉, 팁 Lv 증가가 없는 서포트 카드라면 팁 발생을 통해 들어오는 스킬의 Lv은 1부터 시작하지만, 팁 Lv 4인 서포트 카드라면 한 번에 최대 할인이 된 상태로 스킬을 가져올 수 있다. 얼마나 많은 스킬을 습득하느냐에 따라 우마무스메의 평점이 상승하는만큼 팁 Lv 증가가 높은 카드는 카드 자체의 능력이 조금 떨어져도 스킬 자판기라 불리며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게 된다.
물론 스킬 발동 횟수가 그대로 점수가 되는 팀 레이스가 아닌, 1등을 가리는 챔피언스 미팅에서는 필요한 스킬을 습득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해당 능력치가 후순위로 내려간다.
■ 6. 우정 보너스(★)
우수한 서포트 카드를 나타내는 능력치 중 하나로 우정 보너스가 있다. 먼저 우정 훈련이란 서포트 카드의 우정도 게이지가 주황색 게이지 상태(80%)에 도달했을 때 할 수 있는 특별훈련으로 해당 서포트 카드에 무지개빛 테두리가 생긴 훈련을 말하는데, 우정 보너스는 해당 훈련의 효과를 더욱 증폭시키는 능력이다.
우정 훈련을 얼마나 자주 발생시키느냐도 중요하지만, 우정 보너스가 얼마나 붙어있느냐도 상당히 중요하다. 만약 우정 보너스가 낮은 카드라면 우정 훈련이 발생하더라도 일반 훈련과 그다지 큰 차이가 나지 않게 되며, 반대로 우정 보너스가 높다면 단독 훈련이 발생하더라도 압도적인 스탯 증가율을 보인다.
특히 의욕 효과 업 능력에 비해 괄목할만한 차이를 내기 때문에 훈련 효율 증가 계열에서는 가장 중요한 옵션이라고 여겨진다.
또한, 우정 보너스 효과는 중첩되어 가산되며, 특정 훈련에 얼마나 많은 수의 우정 훈련을 발생시키느냐에 따라 올라가는 스탯의 효율이 폭증하기에 특기율과 우정 보너스 수치의 밸런스가 좋은 서포트 카드는 대부분 우수한 카드라 평가받는다. 특이한 점이라면 시나리오 모드에 따라 효율이 달라지는데, URA에서는 우선순위가 높으나, 육성 방법이 다른 아오하루에서는 후순위로 밀리는 편이다.
■ 7. 의욕 효과 향상
서포트 카드가 아닌 우마무스메 본인의 의욕(やる気) 단계에 따라 트레이닝 훈련의 효율이 증가하는 옵션이다. 해당 효과가 높은 카드라면 의욕이 절호조일수록 훈련 효율이 상승하며, 반대로 파란색 컨디션 이하인 부조(不調)나 절부조(絶不調)로 내려갈수록 감소량이 커진다.
육성 도중에는 대부분 절호조 상태를 유지하려 애쓰기에 항상 최고 효율의 효과를 받을 확률이 높으나, 덕분에 스탯 상승 효율은 우정 보너스나 스탯 보너스에 비해 떨어진다. 있으면 좋고, 없어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효과라 우선순위는 낮은 편이다.
■ 8. 트레이닝 효과 업(★★)
서포트 카드의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능력치로 카드 성능을 판별하는데 있어 최우선 순위에 놓이는 능력치다.
트레이닝 보너스는 말 그대로 해당 서포트 카드가 트레이닝에 참여했을 경우 훈련 효율 자체를 상승시켜준다. 이는 우정 훈련이 아니거나, 본인의 특기 훈련이 아니더라도 적용되기 때문에 어느 타이밍에서나 좋은 효율을 뽑아준다.
실제 우정 훈련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단순히 트레이닝 업 수치가 높은 카드가 몰리면 우정 훈련급의 효율을 뽑아낸다. S급이나 A급 티어로 불리는 상위 서포트 카드일수록 트레이닝 보너스가 높게 책정되어 있을 확률이 높다.
이는 아오하루배 시나리오에서 더욱 두드러지는데, 우정 훈련이 핵심인 URA 모드와 달리 아오하루 게이지를 올리는 것이 핵심이기에 그만큼 배치되는 것 자체로 좋은 효과를 내는 트레이닝 보너스 중심의 카드들이 티어가 높을 수밖에 없다.
심지어 본인의 적성과 전혀 상관없는 서포트 카드지만 단순히 트레이닝 보너스 수치가 높아 사용하는 비코 페가수스 같은 예시도 있는 만큼 덱을 짜는 데 있어 핵심이 되는 능력치라 볼 수 있다.
■ 9. 스탯 보너스(★★)
트레이닝 효과 상승과 동급일 정도로 중요하게 여겨지는 수치다. 이는 훈련 시 스탯이 상승되는 공식에 있어 가장 뼈대가 되는 능력치기 때문이다.
서포트 카드의 훈련 시 스탯 계산식은 기본 상승 능력치에 의욕 효과 및 우정 보너스, 트레이닝 효과가 추가로 계산되어 나오는 결과값인데, 스탯 보너스의 경우 기본 상승 능력치에 직접 더해지는 수치기 때문에 보이는 것보다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대표적으로 카드 효과에 파워 스탯 보너스가 있고, 고유 효과까지 더해져 총 2의 파워 보너스를 지닌 SSR 오구리 캡의 경우 겉으로 보기에는 성능이 높아 보이지 않더라도, 스탯 보너스 효과로 파워에 2의 보정값이 더해져 단독으로도 파워 1200을 기대할 수 있는 서포트다.
단점은 해당 보너스 스탯이 상승하지 않는 훈련에서는 전혀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는 점인데, 가령 파워 스탯 보너스 효과가 있는 서포트 카드는 스피드와 파워가 동시에 올라가는 스피드 훈련, 또는 스태미너와 파워가 올라가는 파워 훈련 또는 스피드/파워/근성이 동시에 오르는 근성 훈련에서만 해당 보너스 효과가 발동된다.
쉽게 말해 파워와 아무 관련이 없는 스태미너 훈련이나 지능 훈련에서는 해당 서포트 카드가 배치되더라도 파워 스탯 보너스 효과를 받을 수 없기에 특기율이 낮은 카드라면 제대로 된 효율을 느끼기 힘들다.
■ 10. 스킬 PT 보너스
해당 서포트 카드와 함께 훈련하면 스킬 포인트를 추가로 벌 수 있는 효과다. 일반적으로 훈련 시, 스킬 포인트가 2가 오르는데, 해당 카드가 참여한다면 스킬 포인트 3이 상승하는 식이다.
스탯 보너스와 달리 훈련 종류를 불문하고 해당 카드가 있는 훈련이라면 무조건 스킬 포인트를 더해주는 효과이기에 은근히 쏠쏠한 효과다.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레이스에 1회 출주한 이상의 스킬 포인트를 벌 수 있는 만큼 우수한 효과로 평가받는다.
단점이라면 스탯과는 전혀 상관없는 보너스기에 스킬 포인트만 신경 쓰다가 원하는 스탯을 쌓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우선순위에서는 다소 밀리는 감이 있다.
■ 11. 지능 우정 회복량 업
지능 속성의 서포트 카드는 우정 훈련이 발생하면 체력을 추가로 회복해주는 지능 우정 회복이라는 옵션이 있다. 이를 통해 통상적이라면 5가 회복되는 체력이 9에서 10이 회복되어 체력 관리가 한결 편해진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지능 계열 서포트 카드에만 붙어 있는 효과다.
해당 효과는 중첩이 되는데, 지능 우정 훈련에 배치된 카드가 많다면 한 번에 20 이상의 체력이 회복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즉,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휴식 메뉴를 이용할 필요가 없어지므로 턴 관리에 있어 효율적이고, 이를 통해 무한 동력 훈련을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만레벨 기준 SR카드는 4, SSR은 5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일부 카드는 회복 효과가 달려있지 않거나 등급과 상관없이 수치가 낮기도 하니(대부분 스토리 이벤트 보상 카드들이다) 주의하자.
■ 12. 실패율 다운
친구 속성의 서포트 카드에만 달려 있는 옵션으로 함께 훈련했을 때의 실패할 확률을 줄여준다. 여기서 말하는 실패 확률이란 훈련 시 표기되는 실패율을 말하는데, 본래라면 실패율이 10%인 훈련이 해당 옵션을 지닌 친구가 끼어 있으면 5%로 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연습능숙(練習上手)과 같은 효과와 중첩 적용되기에 체력이 40 이하로 내려간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 13. 체력 소비 다운
역시 친구 속성의 서포트 카드에만 존재하는 옵션으로 같이 훈련했을 시의 체력 소모율을 줄여주는 효과다. 해당 효과가 클수록 소모되는 체력이 줄어든다. 계산식은 '기준 소비량-(기준 소비량×체력 소비 다운) = 체력 소비량'으로 보이며, 타즈나가 가장 월등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어 1티어 카드로 손꼽힌다.
반면 지능 우정 훈련을 통해 증가하는 회복량과는 연관이 없으니, 해당 훈련이 발생하더라도 추가로 체력이 회복되는 효과는 없다.
■ 14. 이벤트 회복량 업
친구 속성 카드가 보유한 체력 회복 이벤트의 효율을 증가시키는 옵션이다. 해당 효과가 높을수록 외출에서 회복할 수 있는 체력 회복량이 커진다.
■ 15. 이벤트 효과 업
친구 카드와의 외출 이벤트 시 단순히 체력만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스탯이 상승하기도 한다. 이벤트 효과 업이 높을수록 획득하는 스탯이 더욱 증가한다.
■ 16. 레이스 보너스
레이스에 출주했을 시 성적에 따라 스탯과 스킬 포인트가 주어지는데, 레이스 보너스가 높다면 그만큼 획득하는 양이 상승한다.
스탯 상승 공식은 '기준치×(레이스 보너스 A+B) = 획득량'으로 추정되는데, 핵심은 레이스 보너스를 35가 되도록 맞추는 것이다. 정확하게는 34지만, 편의상 35로 통일하자.
레이스 보너스가 35인 경우 목표 레이스에 출주하여 1등 시 올라가는 올스탯 +3 효과가 +4로 변경되는 마지노선이기 때문이다. 목표 레이스는 우마무스메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0회 전후로 출주하는데, 레이스 보너스를 35로 맞추는 것만으로 올스탯 10~15에 가까운 효과를 얻는 셈이다.
스탯도 중요하지만 스킬 포인트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데, 레이스 보너스를 높게 맞춘 상태라면 어지간한 훈련을 하는 것보다 레이스에 1회 출주하는 것이 더 이득인 경우도 있다. 특히 팀 레이스처럼 최대한 많은 스킬 발동을 노려야 하는 육성이라면 레이스 보너스를 통해 최대한 많은 스킬 포인트를 모을 필요가 있다.
■ 17. 팬 수 보너스
레이스에 나간 뒤 성적에 따라 들어오는 팬수를 늘려주는 효과다. 훈련 효율과는 별 상관없는 효과이기에 우선 순위는 그리 높지 않다. 대신 우마무스메에 따라 육성 목표가 특정 팬수 확보인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요긴하게 쓸 수 있다.
가령 18000을 모아야 하는 목표라면, 팬 수 보너스가 높을 경우 한 번의 레이스로도 몇 만 명을 끌어올 수 있어 턴 소비를 줄이고 좀 더 육성에 집중할 수 있다.
추가로 URA 모드에서 팬수에 따라 시니어 시즌(3년 차)에 발생하는 발렌타인 이벤트 및 감사제, 크리스마스 등에서 우마무스메의 고유 스킬을 레벨업 시켜주는데, 팬 수 증가 옵션이 높다면 목표 레이스에 출주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충당되기에 추가로 턴 소모를 줄일 수 있다.
■ 그래서 1티어 서포트 효과는 무엇인가요?
신규 서포트 카드가 등장했을 때, 이 카드가 좋은지 나쁜지 확인하는 방법은 1순위가 트레이닝 훈련 보너스이며, 2순위가 특기율 + 우정 보너스라 생각하면 쉽다. 부가적으로 초기 우정도 게이지와 스탯 보너스, 팁 Lv도 카드 평가에 있어 중요한 요소다.
여기에 해당하는 서포트 카드를 꼽아보자면 스피드 계열에서는 키타산 블랙(특기율 100 + 트레이닝 훈련 효과 15 + 파워 보너스 1)이 있으며, 지능 카드에는 파인 모션(특기율 35 + 우정 보너스 37 + 트레이닝 훈련 효과 15 + 지능 보너스), 스태미너는 슈퍼 크릭(특기율 55 + 우정 보너스 37 + 트레이닝 훈련 효과 15 + 스태미너 보너스)가 대표적인 S티어 카드들이다.
반면 꽝 카드로 분류되는 서포트는 대개 특기율이 아예 없거나, 트레이닝 훈련 보너스가 없고, 초기 우정도가 낮은 카드들이다. 해당 카드들은 다른 효과가 좋더라도 훈련 자체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선호되지 않는다.
물론 특기율이나 훈련 참여율 같은 요소는 어디까지나 운이기 때문에 해당 카드가 보유한 레어 스킬을 꼭 가져와야 한다거나, 다른 카드와의 조합으로 괜찮은 효율을 낼 수 있다면 여러 방식의 덱을 구성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SR 마야노 톱건의 경우 특기율도 55로 준수하고, 우정보너스는 37에 달하는 데다 트레이닝 보너스도 10이나 달려 있다. 하지만 초기 우정도 수치가 0이라는 문제 하나로 장점이 전부 묻힌 케이스인데, 만약 운이 좋아 초반부터 우정 훈련을 띄울 수만 있다면 탑티어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확률상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선호되지 않을 뿐, 선택은 트레이너인 유저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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